[뉴시안= 김진영 기자]검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응급실에서 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은 전날 오전 유 전 기획본부장을 병원 응급실에서 체포했다. 당초 검찰은 유 전 본부장에게 지난달 소환통보를 했지만 나오지 않았고, 이에 검찰은 곧바로 긴급체포라는 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유 전 본부장은 전날인 9월 30일께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1일 새벽 응급실로 향했다. 그는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회 국정감사 첫날부터 여야는 대장동을 사이에 두고 날 선 공방전을 벌였다. 여야는 1일 대장동 개발 의혹을 제기하는 손팻말을 두고 충돌하면서 7개 상임위 감사가 시작함과 동시에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국민의힘은 오늘 법사위와 정무위, 교육위 등 7개 국정감사장 전체에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이재명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부착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상대 후보 깎아내리기 위해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이에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때 발생한 ‘검찰 고발사주 의혹'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맡게 됐다. 이 사건을 조사해오던 검찰은 “검찰은 고발사주 의혹이 조작된 흔적은 없다며, 현직 검사의 관여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히며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3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최창민)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이 고소한 사건을 수사한 결과,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고발장을 전달한 이로 지목되고 있는 손준성(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대
[뉴시안= 김진영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여야를 막론하고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해 엄정히 처리하라"고 수사팀에 지시, 대장동 수사팀이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 총장은 그동안 말을 아껴왔으나 이번에 대장동 의혹 수사에 관해 내놓은 첫 공식입장을 내놓자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검찰이 대선 경선기간임에도 여야인사들을 막론하고 속전속결식 수사를 전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0일 검찰 소식통에 따르면 검찰의 대장동 수사팀은 사건개요 파악을 끝내고 1차
[뉴시안= 김진영 기자] 여당이 강행처리할 것으로 전망됐던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결국 무산됐다.더불어민주당은 29일 늦은 오후까지 허위·조작 보도에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 부여를 골자로 하는 언론중재법을 밀어붙였으나, 청와대의 신중 기류와 당내 반대 여론을 우려한 신중론에 막혀 강행처리가 불발됐다. 따라서 해당 사안은 국회 내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한 논의로 선회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같이
[뉴시안= 김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2차 국민선거인단 투표가 시작되면서 그 결과에 국민적 시선이 쏠리고 있다. 29일 민주당에 따르면 제주·부산울산경남·인천 지역 경선 결과와 2차 국민선거인단의 누적 득표 결과가 3일 나온다. 이번 ‘2차 슈퍼위크’를 통해 사실상 민주당 최종 대선 후보가 결정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2차 국민선거인단 49만633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진행한다. 지난달 모집한 2차 국민선거인단은 이미 투표를 마친 1차 선거인단(64만1922명)
[뉴시안= 김진영 기자]야권 1위 후보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고발사주의혹과 대장동의혹 등으로 이중압박을 받고 있어 야권에서 ‘윤석열 위기설’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윤 후보는 대선 경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지자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는 여권을 향해 연일 강경발언을 하는 등 정면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먼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윤 후보는 여권으로부터 “화천대유 관계자와의 관계성을 밝히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김명옥 천화동인 3호 이사가 지난 2019년 윤 후보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뉴시안=김진영 기자] 검찰과 경찰이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수사를 확대하는 모양새다. 대선정국인 점과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수사팀을 꾸려 수사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해당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남욱 변호사의 행적이 조금씩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동시에 남 변호사가 움직인 천문학적 액수의 자금에 대한 베일도 서서히 벗겨지고 있어 사정기관이 어디서부터 수사를 시작할지 관심이 쏠린다. 남 변호사를 비롯한 화천대유와 이 회사의 관계사인 천화동인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것
[뉴시안=김진영 기자]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검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정치권에서는 화천대유와 관련된 야권 인사들에 대해 수사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캠프 관계자들이 곽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 수사2부(부장검사 김경근)에 지난 27일 배당하고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 지사 캠프는 “곽 의원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뉴시안= 김진영 기자]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호남대전 승리로 본선 직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민주당 내 ‘이재명 대세론’ 형성과 친문파 등 여권 주류세력의 집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지사 캠프 측은 지난 19대 대선 민주당 경선 때 문재인 대통령처럼 결선투표 없는 본선 직행을 자신하고 있다. 4파전으로 치러진 당시 경선에서 문 대통령은 최종 57.0%를 득표한 바 있다.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당시 후보는 21.2%를 얻었다.28일 캠프의 한 관계자는 “호남대전의 승리로 경선 승리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
[뉴시안= 김진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대선판을 뒤흔들고 있다. 검찰은 해당 사건을 선거범죄 전담부서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사건의 배경과 자금흐름을 비롯한 사업승인과정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 또 검찰이 이 사건의 핵심으로 지목된 이 지사를 들여다 보고 있는 가운데 경찰도 같이 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일각에서는 공수처가 발을 담그게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시민단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 지사를 고발할 경우 수사가 공수처까지도 확대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어서다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사주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제보사주' 의혹을 제기하며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등을 고발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측 인사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15일 윤 후보 캠프 법률팀의 최모 변호사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2시간가량 조사했다.공수처는 아직 이 사건의 입건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공수처 관계자는 "입건은 아직 안 됐다. (입건 여부는) 계속 검토 중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독주 체제가 무너지고 있다. 같은 당 홍준표 후보의 추격으로 양강 구도가 형성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윤 후보와 홍 후보의 신경전은 날로 격화되고 있어 최종 승자가 누가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구도와 관련, '윤-홍 양강 체제'라는 이변이 연출되자 야권 내부에서 조차 혼란스러워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여기에 ‘고발사주 의혹’ ‘대장동특혜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앞으로 어떤 변수가 나올지 짐작조차 어렵다"는 말이 적지 않다. 두 후
[뉴시안= 김진영 기자]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관련자 소환을 조율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에 여야의 대선 경선 레이스가 한창임에도 정치권의 이목은 사정 당국에 쏠리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전개한 바 있는 사정기관이 압수물 분석을 통해 의미있는 자료를 확보했는 지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사건은 야권 1위주자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의 연루여부가 핵심이다. 사정기관 주변에서는 ‘고발사주 의혹’ 수사는 그 방향에 따라 대선 정국에 상당한
[뉴시안= 김진영 기자]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여야 간 진실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시절 추진했던 대장동 개발 사업은 여러 모로 석연치 않다. 이에 여야는 서로 의혹을 제기하고 있지만 접근방향은 조금 다르다. 여권은 대장동 개발 사업을 담당한 회사인 화천대유에 야권 인사들이 연관돼 있다며 이 회사와 야권의 관계성을 의심하고 있고, 야권은 화천대유의 대장동개발 사업에 여러 의혹이 있다며 사업자체에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정리하자면 여권은 ‘특수관계 의혹’을, 야권은 ‘특혜사업 의혹’을 제기하고
[뉴시안= 김진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당시 발생한 ‘고발사주 의혹’을 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검찰이 동시에 칼을 빼들었다. 대검 감찰부 조사에 이어 공수처와 서울중앙지검이 수사를 본격화함에 따라 사실상 세 곳이 의혹규명을 위해 달려든 모양새다. 16일 검찰 소식통에 따르면 대검은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황희석 최고위원이 지난 13일 윤 전 총장 등 7명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당일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4일 사건을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최창민)가 맡도록 했
[뉴시안= 김진영 기자]여권 1위 대선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대장동 특혜의혹’에 휘말리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즉각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여·야간 ‘대권주자 때리기’가 격렬해지고 있다. 야권 1위 대선 후보인 윤석열 후보와 관련, ‘고발사주의혹’으로 코너에 몰렸던 국민의힘은 ‘대장동 특혜의혹’을 반격의 터닝포인트로 삼고 여기에 총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16일 이재명 후보의 부동산 특혜 의혹을 강력 비판하고 “오는 국정감사에서 이 지사를 증인으로 불러 '대장동 개발
[뉴시안= 김진영 기자]국민의힘 대선후보 1차 예비경선에서 총 8명이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5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선 경선에 뛰어든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를 포함해 안상수 후보, 원희룡 후보, 유승민 후보, 최재형 후보, 하태경 후보, 황교안 후보 등 8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박진 의원,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 장성민 전 의원은 탈락했다. 2차 컷오프 경선 진출 후보자의 득표율을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공직선거법상 예비경선의 여론조사 지지율 및 순위 등은 공표할 수 없
[뉴시안= 김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호남지역 경선에서 내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여권의 대권 후보의 윤곽이 사실상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결과를 두고 여러 추측이 분분하다. 추석 연휴 직후인 25~26일 양일간에 걸쳐 치러지는 이른바 ‘호남대전’에서 누가 승기를 잡느냐에 따라 여당과 야당 사이에 있는 중도층의 움직임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충청도와 TK·강원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및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모두 합한 ‘1차 슈퍼위크’에서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후보를 20%포인트 이상 앞서면서 과반 이상 득표에
[뉴시안= 김진영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검찰총장으로 재임할 당시 검찰이 여권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를 했다는 이른바 ‘고발사주의혹’을 둘러싼 정치권의 난타전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윤 후보와 ‘고발사주의혹’에 대한 연관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윤 후보 측은 해당 의혹을 제보한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정원장을 고발했다. 그야말로 치고 박는 육박전을 방불케하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해당 의혹을 제보한 조씨가 박 원장을 접촉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