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카카오페이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타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카카오페이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해 타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유희준 기자]상장 4일째를 맞은 카카오페이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15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1만5500원(-8.53%) 급락한 15만6000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장이 1.15% 빠진 상황이지만 낙폭이 크다.

공모가 9만원(액면가 500원)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지만 상장 첫날 시초가 18만원과 비교하면 급락세는 두드러진다. 

이날 하락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카카오페이 상장 첫날 162만주를 사들이고 둘째날과 셋째날에도 각각 36만주, 10만주 가량을 담으며 하락을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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