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김도진 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실명 비판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일리노이 대학에서 열린, 오는 11월 중간선거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말했다."분노와 피해망상의 정치가 공화당에 자리잡았다"고 말한 오바마 전대통령은 "보수주의가 아니다. 정상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인들이 수년간 부채질해왔던 분노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트럼트 대통령이 그 증상"이라고 말했다.그동안 자신의 후임자인 트럼트 대통령에 대해 명시적 언급을 삼갔던 것을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