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범정부 전세사기 특별단속 기간이 올해 말까지 연장된다.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범정부 특별단속 기간(2022년7월~2023년 7월)에 검찰청 경찰청 등과 긴밀한 공조를 벌인 결과, 총 1538건의 조직적 전세사기 정황을 포착해 이중 해당 거래의 전세사기 의심 임대인과 관련자 1034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청은 특별단속 12개월 간 국토교통부 수사의뢰 등을 토대로 총 1249건‧3466명을 검거하고 367명을 구속했다. 전국적으로 1만1680여채를 보유한 ‘13개 무자본갭투자 조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택배차 강매사기 위험이 없는 ‘온라인 택배기사 구인 전용플랫폼’을 구축, 25일부터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그동안 택배기사 구직희망자는 민간 구인사이트를 통해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유명 택배업체 취업, 고수익 보장 등을 미끼로 시세 보다 높게 택배차를 강매하는 소위 ‘차팔이 업체’의 ‘택배차 강매사기’ 피해에 쉽게 노출됐다.택배대리점은 민간 구인사이트에 높은 광고비를 지불하면서 택배기사 구인광고를 냈지만 소위 ‘차팔이업체’의 광고에 밀려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에서 가장 큰 서비스로봇 시장인 ‘서울’이 로봇친화도시로 거듭난다.서울시가 로봇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로봇서비스의 대중화 시대를 견인해 글로벌 로봇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시 로봇산업 육성종합계획’을 24일 발표했다. 2025년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사회구조 변화에 대비하고, 로봇 대중화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서울은 인구밀도가 높은 만큼 돌봄로봇, 배달로봇 등 서비스로봇의 수요가 많고, 인공지능(양재), IT(구로)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복합 발전 가능성이 크다. 서울은 국내 로봇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가 23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건설계획 단계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자료를 전부 공개했다. ‘특혜 의혹’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자, 이례적으로 자료 공개에 나선 것이다.국토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모든 자료 공개’라는 이름의 별도 페이지를 개설했다.총 4개 주제, 22개 세부 분야 사업 관련 자료 55건을 PDF 파일 형식으로 내려 받을 수 있다.국토부는 공지를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하루 3만대 이상 차량이 이용하는 1조9000억원 규모 국책사업이지만 이달 초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는 지역의 주거·관광·산업 여건을 개선하고, 특화산업 육성 등 맞춤형 성장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개발사업 11건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지역개발 공모사업은 지역에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최대 100억원의 국비지원, 규제특례 등을 제공하는 투자선도지구와, 기반시설 및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최대 25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지역수요맞춤지원 두 가지로 구분해 선정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투자선도지구사업은 동해시의 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 양구군의 스포츠 행정복합타운, 양양군의 양양역세권 개발,
[뉴시안= 이태영 기자]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주요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 현장 점검에 나섰다.함 사장은 지난 18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운정IC 및 강상JCT 건설현장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19일에는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고속도로·국도 호우피해 사고 및 복구 점검회의’에도 참석해 전국 고속도로의 피해상황 및 대응계획을 공유하기도 했다.함진규 사장은 연이은 현장 방문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황이다”며, “장마가 종료될
[뉴시안= 이태영 기자]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권자가 투기행위자 등만 규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 시세 조작의 정도가 큰 업·다운 계약에 대한 거짓신고 과태료가 상향됐다.국토교통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중 부동산거래신고법 하위법령을 마련해 이날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우선 허가구역 지정권자가 투기우려지역에서 지가변동률, 거래량 등을 고려해 투기우려의 주체가 되는 개인, 법인 등을 ‘허가대상자’로, 투기우려의 대상이 되는 토지의 이용상황을 ‘허가대상 용도’ 등으로 특정해 허가구역을
[뉴시안= 이태영 기자]전체 국토면적의 16.7%는 도시지역으로, 공원·녹지시설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22년 기준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18일 발표했다.통계에 따르면 용도지역으로 지정된 국토면적은 총 10만6232㎢로, 도시지역 1만7792㎢(16.7%), 관리지역 2만7304㎢(25.7%), 농림지역 4만9244㎢(46.4%),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1871㎢(11.2%), 미지정지역 21㎢(0.02%) 등으로 구분돼 있다.지난해 비해 용도지역은 도시·군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라 25㎢ 증가했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해 부동산투자회사(이하 리츠) 평균 배당수익률은 전년보다 2.60%포인트 감소한 9.86%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리츠의 2022년 결산 배당수익률 분석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지난해 리츠 결산에 따르면, 부동산을 매입·개발해 투자·영업활동을 하는 운용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8.62%(전년도 대비 1.21%p 감소)이다.운용 리츠의 6개 투자 대상별 배당수익률은 오피스(9.64%), 물류(8.95%), 호텔(8.68%), 리테일(8.51%), 복합형(5.32%), 주택(1.59%) 순이다.또한 부동산을 매각
[뉴시안= 이태영 기자]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6월 12일), 지방시대 위원회 출범(7월 10일) 등을 계기로 그동안 중앙정부에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의 지방으로 이양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오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부, 산업부, 해수부, 고용부 등 14개 관계부처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창섭 차관 주재로 ‘중앙권한 지방이양 과제 추진실적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중앙권한의 지방이양이란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자체에 넘겨 지자체의 자율적인 권한과 책임 아래 스스로 사무를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뉴시안= 이태영 기자]올해 상반기 월세 100만원을 웃도는 서울 소형 오피스텔 계약이 처음으로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상반기 기준) 이후 가장 많은 월세계약건수이다.12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소형(전용면적 60㎡이하) 오피스텔 월세 계약 1만 9169건 중 월세 가격이 100만원 이상 거래는 2032건으로 나타났다. 월세 100만원 이상 서울 소형 오피스텔 계약건수는 2011년
[뉴시안= 이태영 기자]관세청은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인천 송도국제도시 9공구 일대)를 종합보세구역(37.8만㎡)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종합보세구역은 현재 36개 운영 중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수출증대, 국제물류 활성화 등을 위해 관세법 제197조에 따라 관세청장이 지정한다. 이곳에서는 입주업체 등이 관세 등 세금을 내지 않은 상태로 외국 물품을 반입한 뒤, 보관․전시․판매하거나 이를 원재료로 활용해 제조․가공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관세청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아암물류2단지를 종합보세구역 예정지로 지정해서
[뉴시안= 이태영 기자]장마철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수)은 2.01명으로 맑은 날(1.31명) 대비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빗길 사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3년(2020~2022)간 기상상태에 따른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장마철인 7~8월에 전체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776명)의 32.9%(255명)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또한, 월별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는 장마철인 7월과 8월에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9월과 6월에 높은 수치를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7개 부처 대변인 직급을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정책 현안에 대해 전략적 홍보 및 공유·소통을 강화할 필요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이날 해당부처 직제 시행규칙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하고, 7월말 시행될 예정이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경기 인천 등 도심 5곳이 후보지 지정 2년여 만에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됐다.국토교통부는 10일 경기 부천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소사역 북측, 성남 금광2동 및 인천 동암역 남측 5곳(9422호)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되는 5곳은 10일부터 14일간 주민 의견청취를 거친다. 향후 주민 2/3 이상(토지면적 1/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본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게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반지하 거주자에 대한 이주지원과 반지하 공공매입 활성화를 위해 이주지원 혜택 확대, 세대별 공공매입 허용 등 제도를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우선 양 기관은 반지하 거주자에 대한 이주 지원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 무이자 보증금 대출(최대 5000만원)과 서울시 반지하 특정 바우처 월세 20만원에 대해 중복 지급이 가능토록 제도를 손봤다.‘비정상거처 이주지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재해 우려 지하층이나 쪽방, 고시원 등에 거주 중인 무주택 세입자가 지상층 주택으로 이주 시 최대 5000만원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대한민국 드론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외국 기관․기업들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기 위해 올해 해외 드론로드쇼를 4회(작년 1회)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6월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7월 콜롬비아, 8월 사우디아라비아, 10월 체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올해 해외 드론로드쇼에 참가기업은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메이사(GIS․측량), 공간정보(스마트팜), 프리뉴(감시․정찰), 휴인스(방산), 라온스랩(농업), 시스테크(GIS․측량), 스타
[뉴시안= 이태영 기자]몇 년 전만 하더라도 로또라고 불렸던 생활형 숙박시설에 매년 수천만원의 벌금 폭탄 위기에 비상이 걸렸다. 아파트의 대체재로 주목받으면서 큰 인기를 누렸던 생활형 숙박시설은 오는 10월 14일 주거용 오피스텔 변경 유예가 종료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해법으로 제시된 '주거용 오피스텔 전환'은 조건이 매우 까다롭고 쉽지 않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9일 국토부에 따르면 유예기간 이후로 용도 변경이 되지 않는 생활형 숙박시설에 거주하다 적발되면 공시지가의 10% 수준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최대
[뉴시안= 이태영 기자]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발전력을 신설하고 장거리 송전망도 보강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국토부, 용인시, 한국전력, LH,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의견을 수렴했다.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반도체 생산시설과 200여개의 반도체 팹리스·소재·부품·장비·기업들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산단조성과 기업투자가 마무리되는 2050년 10GW 이상의 전력수요가 예상된다.
[뉴시안= 이태영 기자]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새마을금고의 전반적 건전성과 유동성은 우수하고 정부가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14일까지 예적금 재예치시 기존 혜택을 복원한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일자리 전담반(TF) 제7차회의’를 주재하고 ➊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추진계획(기재부) ➋수산물 등 주요품목 가격동향 및 대응방안(해수부, 농식품부, 산업부, 국토부 등) ➌제2차 빈일자리 해소방안(관계부처 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