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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7.79포인트(-0.39%) 하락해 2005.5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외국인투자자들은 4천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18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으나, 투신권 중심으로 기관투자자 매물이 3천억원 넘게 출회되고, 추석연휴로 인한 경계심리로 거래대금도 3조 6천억원대로 줄어들며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고 결국 하락 마감했다.한편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0.65% 하락했고,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3시 15분 현재 1.33%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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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9.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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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 추석은 5인간의 긴 연휴로 귀성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이날 한국도로공사는 “17일 약 43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후 3시부터는 본격적인 귀성 정체가 시작돼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오전, 교통 정체는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도 고향을 찾는 시민들로 붐비기 시작했다.이날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 관계자는 “오후 4시에서 5시, 본격 귀성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호남선에 버스 787대를 추가 투입해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오후 3시 현재 서울 요금소 기준 소요시간은 부산 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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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9.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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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7일 북한의 일방적 조치로 166일 간 중단됐던 개성공단 가동이 전날부터 다시 시작된 것에 대해 "개성공단이 국제화되고 더 발전하기 위해선 상식과 국제 규범에 의한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개성공단의 제도 운용 개선을 국제사회에 적극 알려 공단 국제화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기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박 대통령은 지난 7~11일 베트남 국빈방문과 관련, "지난주 베트남에서 개혁·개방을 통한 성공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북한도 개성공단을 시발점으로 해 올바른 선택을 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부분이 브랜드가 없는 중소 주문자부착생산(OEM) 업체들"이라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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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9.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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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검찰 총장에 대한 본격적인 감찰은 다음달 초 이뤄질 전망이지만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질 지는 불투명하다.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안장근 법무부 감찰관은 채 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기초 자료를 수집·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당장은 청와대의 '진상 규명이 우선'이라는 결정에 따라 장관 자문기구인 '법무부 감찰위원회'의 소집이 이뤄지지 않겠지만 준비작업이 완료되면 감찰위를 통해 감찰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실제로 채 총장의 감찰이 결정된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계좌추적이나 통화 내역 조회 등 일반적인 수사에 가까운 조사권한은 없기 때문에 당사자의 협조가 필요한 데 채 총장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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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9.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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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소재 전문제철소의 완성을 알리는 현대제철 3고로 화입(火入)으로 우리나라 기간산업이 새롭게 고동치기 시작했다.현대제철 3고로의 안정적인 조업을 통해 고품질의 철강 소재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경기 침체로 고전하고 있던 건설, 조선, 기계, 자동차 등 우리나라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현대제철은 13일 당진제철소 제3 고로공장에서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고로 엔지니어링을 주관한 폴워스(Paul Wurth)사 마크 솔비(Marc SOLVI) 사장 등 내외빈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3고로 화입식’ 행사를 갖고 성공적인 3고로의 가동을 알렸다.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현대제철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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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9.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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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혼외 아들설(說)'에 휩싸인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에 청와대 개입 의혹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모든 것을 그렇게 음모에 연결시켜가지고 사퇴시키기 위해 기획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정말 나쁜 습관"이라고 17일 지적했다.유 최고위원은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만일 그런 일(청와대 개입)이 있다고 한다면 벌써 배후가 드러났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채 총장에 대해) 감찰을 한다든지 여러 가지 사정을 통해서 사실이 밝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때까지는 이런 근거 없는 의혹은 제기하지 않는게 맞다"고 부연했다.또한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채 총장을 둘러싼 논란을 '공직기강'에 관한 것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서는 "대부분 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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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9.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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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9.05포인트(+0.96%) 상승해 2013.3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주말에 美·러가 시리아 로드맵에 합의하며 사실상 공습이 무산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호전되었고, 외국인투자자들이 5천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1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감에 따라 코스피는 장중 2천포인트를 줄곧 상회하며 강세로 마감했다.한편 일본은 '노인의 날'로 휴장했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22%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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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9.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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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2013 혁신형 제약기업상'에 선정됐다.(주)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팜 페어에서 진행된 '혁신형 제약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41개 혁신형 제약기업 중 신약개발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부문에서 우수한 기업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대웅제약이 최근 3년간 R&D투자비율을 지속적으로 증가(5.96%→9.06%)시켰고 의약품 수출액이 40%대로 대폭 성장한 점, 인도네시아 및 우크라이나 업체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점을 선정했다고 전했다.또한 중국 바이펑사 인수를 통해 다국가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함으로써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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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9.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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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실과 칫솔 신제품이 출시됐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북유럽 구강위생용품 1위 브랜드인 ‘조르단’의 치실 2종과 칫솔 2종 등 총 4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4종은 ‘조르단 미러클 교체형 치실’, ‘조르단 3 in 1 치실’, ‘조르단 샤이니 화이트 미백 칫솔’, ‘조르단 익스트림 클린 칫솔’ 등이다. ‘조르단 미러클 교체형 치실’은 교체용 리필헤드와 결합용 핸들로 구성돼 있어 리필헤드의 간단한 교체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함께 출시된 ‘조르단 샤이니 화이트 미백 칫솔’은 표면에 파란색 입자가 입혀져 있는 특수 칫솔모와 칫솔 헤드 뒷면의 특허 받은 에어패드가 있어 치아 표면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 치아를 보다 하얗게 관리할 수 있다.동아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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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9.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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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표가 유보됐지만 그는 16일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검찰청에 따르면 채 총장은 17일까지 연가를 냈고 이후 추석 연휴가 이어져 이 주중에는 출근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청와대는 15일 이정현 홍보수석을 통해 "진실규명이 우선이다"라며 사표 수리를 유보한 사실을 밝혔다.채 총장은 당분간 칩거하면서 혼외자 의혹 제기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임모 씨를 상대로 채모군의 유전자 검사에 나설것을 설득하면서 조선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 낸 청구소송을 주비할 것으로 전망된다.채 총장은 의 혼외아들 의혹에 사실무근이라 일축했지만 지난 13일 황교안 법무장관이 자신에 대한 감찰지시가 내려졌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1시간여 만에 사퇴를 표명하고 청사를 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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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9.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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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14년도 예산안과 관련, "복지분야 투자 규모가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16일 밝혔다.이날 오전 현 부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당정협의에 참석해 "총지출 중 복지 지출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교육 분야는 산학협력활성화와 학비 부담 경감 지원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겠다"며 "문화융성기반 확충을 위해서 문화 분야 증가율을 총지출보다 높게 설정토록 하겠다"고도 설명했다.반면 그는 SOC 사업에 대해 "SOC 사업 분야에 대해선 투자 내실화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그간에 축적된 SOC, 또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 집중투자 등을 감안해서 SOC 투자 규모를 적정화하겠다"고 밝혔다.다만 "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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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9.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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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단체 NGO들의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3 UN세계평화의날 기념 ‘평화마을’ 행사가 열렸다. 14일, UN세계평화의날 한국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체험마당에는 올해 UN이 정한 ‘평화를 위한 교육’이라는 슬로건아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행사가 개최됐다.UN세계평화의 날은 “전 세계의 전쟁과 폭력이 중단되는 날”로써 평화의 이상을 모든 나라 모든 시민들이 기념하고 강화시킬 수 있도록 유엔과 함께 모든 나라, 모든 조직, 모든 개인들이 참여하여 평화를 실천하는 날이다.이번 행사는 평화를 실천하는 연사들의 ‘P’s Cool‘ 평화강연회, 국내 및 국제 평화 NGO들의 ’전시·체험마당‘, UN세계평화의날 홍보대사들의 기증품 모음전, 마라톤대회, 기념식 등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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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9.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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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 청구·공급 불일치 조사에 대한 공익 감사를 신청했다. 하지만 공급 불일치 조사는 이미 감사를 받은 사항이라 청구가 각하될 가능성이 높다.올해 초 심평원은 감사원의 '건강보험 약제 관리실태' 지적에 지난 2008년 약국의 재고를 0으로 정하고 39개월간 도매,제약업체 공급량과 약국의 청구량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1만6,300천여 곳의 약국이 불일치하는 사실을 확인했다.심평원은 6월 중 발송 예정이었던 서면자료를 데이터 재점검을 이유로 한차례 연기했고, 8월이 되자 3000여 곳에서 불일치가 발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전의총은 지난달 28일 심평원의 의약품 공급 불일치 조사가 엉터리로 끝나가고 있다며 시민 8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언론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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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9.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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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검찰총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채 총장은 그간 조선일보의 혼외아들 의혹 보도에 진실공방을 벌였다.13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채 총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황 장관은 “국가 중요 사정기관 책임자에 관한 도덕성 논란이 지속되는 것은 검찰의 명예와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안 사안”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이어 “조속히 진상을 밝혀 논란을 종식시키고 검찰조직의 안정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은 사상 처음있는 일로 세간이 주목했다.황 장관의 감찰 지시 사실이 알려진 직후, 채 총장은 대검찰청 구본선 대변인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다.구 대변인은 “저는 오늘 검찰총장으로서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 주어진 임기를 채우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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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9.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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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9.74포인트(-0.49%) 하락한 1994.32포인트로 장을 마치며 재차 2천포인트 밑으로 떨어졌다.외국인투자자들은 금일도 4천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16거래일 연속 순매수행진을 이어갔으나, 투신권중심의 기관투자가 매물이 출회되며 결국 7거래일만에 하락마감했다.한편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0.12% 상승했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시 23분 현재 0.82% 하락하는 등 금일도 혼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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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9.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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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롯데그룹에 이어 LG그룹에도 칼을 겨눈걸까.국세청이 지난 4월부터 LG상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LG전자, 올초 LG디스플레이에 이어 세 번째다.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 4월부터 여의도 LG상사 본사에 투입, 약 120일 간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LG상사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09년 이후 4년만이라 특별 세무조사라는 의혹도 나오는 실정이다. 정기 법인조사는 통상 5년마다 실시된다.특히 국세청은 LG상사의 세금탈루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국세청이 뭔가 알고 수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게다가 국세청은 지난해 LG전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이유로 올 초 1000억 원 대의 세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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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9.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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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12일 압구정동 중심 지역에 고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압구정PB센터'를 열었다.압구정PB센터는 대한민국의 유행을 선도해온 압구정동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대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상품운용 전문가인 강길원 지점장을 중심으로 하나은행의 대표 PB 5명이 고객별 맞춤 컨설팅을 위한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이들은 기업CEO 등 거액자산가 관리, 연예인 및 스포츠스타 전문 관리, 기업 가업승계 설계, Global Service 등에서 각각 강점을 지닌 전문가들이다.압구정PB센터 지하1층에는 미술품이 전시된 갤러리, 영화감상실, 투자 세미나, 예술강좌 등의 고객 이벤트 진행과 고객간 친목도모 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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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9.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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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를 심사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자신의 내부 문제에 대해서는 제대로 심사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감사부는 인사부 과장 A씨가 수년간 퇴직금 정산 업무를 처리해 오던 중 허점을 발견하고 1억 원 가량을 빼돌린 것을 확인하고 서울중앙지검에 형사고발조치 했다.사건을 조사한 감사부와 서울 서초 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3년 전 자신과 또 한명의 직원이 근무한 기간을 부풀려 입력해 퇴직금을 더 받아내는 수법을 사용했다.A씨는 5년이 넘도록 해당 업무를 혼자 처리했고, 특별한 사안이 없는 한 보고절차 등을 따지지 않는 허술한 내부 시스템을 이용했다.A씨는 심평원의 평균 근속년수가 높아 2명의 퇴직금만 정산했을 뿐인데도 1억 원을 챙겨넣을 수가 있었다.문제는 사건 발생 당시 아무런 검증방법이 없었다는 것.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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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9.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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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국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만인의 기호식품’이라고 정의 내린다면, 부인할 이가 있을까. 그런데 누군가 라면 가격을 가지고 장난을 쳤다면…?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여년 가량 라면 담합을 주도하다 적발된 농심이 과징금 취소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9월도 열흘이 지났다. 이달 중 예정돼 있던 재판도 수일 내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과연 농심의 손을 들어줄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2012년 3월, 공정거래위원회는 농심 등 라면 제조업체에 1300여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그 중 농심은 1080여억 원을 부담하게 됐다. 10여년 간 라면 담합을 주도해온 이유였다.공정위에 따르면 농심 등 라면 제조사 4곳은 2001년부터 2010년 사이 6차례에 걸쳐 라면 가격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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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9.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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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울산에 사는 A씨는 흥국생명의 한 저축보험에 가입했다. 복리 이자가 적용돼 나중에 목돈을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매달 20만 원씩 꼬박꼬박 납입했다.1년하고도 4개월이 지난 2012년 11월, 흥국생명의 팀장 설계사의 말에 속아 보험상품을 전환하기로 했다. 당시 해당 설계사는 “기존의 상품을 더 나은 이율로 바꿔주겠다”며 전환을 권유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 급하게 돈이 필요했던 A씨는 그동안 납부한 금액을 알아보기 위해 본사로 전화했다 크게 놀랐다. 기존의 상품은 미납돼 있었고, 새로운 보험에 가입돼 있었기 때문이다.당시 전환을 요구했던 설계사는 이미 퇴사한 상태였다.한마디로 흥국생명 직원에게 사기를 당한 것. 2년 넘게 부어 온 저축보험은 간신히 원금만 되돌려 받게 됐다.흥국생명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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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9.13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