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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의 현대아이파크몰이 '갑의 횡포' 논란으로 곤혹스럽다. 현대아이파크몰이 부담해야할 인테리어 비용까지 입점 업체에 전액 부담하게 했다는 게 그 이유.지난달 29일 현대아이파크몰 7층 리빙관에 입점한 태명인터내셔널(이하 태명)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은 "현대아이파크몰이 부당한 비용을 떠넘겼다"며 공정위에 이를 신고했다.태명이 현대아이파크몰과의 임점 계약 당시에는 '바닥, 조명, 벽체 등의 기초시설 공사(공용부분) 비용은 현대아이파크몰과 납품업자 등이 협의해 분담한다'고 돼있다.그럼에도 이날 태명과 민변, 참연연대 등이 공개한 '인테리어 공사 확인서'에는, 지난해 6월 태명이 현대아이파크몰에 입점하기 위해 자신의 전용공간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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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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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해 온 ㈜ 오뚜기가 최근, 장애우에게 일감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오뚜기는 지난해부터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 송파점과 도봉점에 오뚜기 생산 주요 선물세트 조립 작업 임가공을 위탁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에게 생활용품이나 의류 등의 물품을 기증받은 후 장애우들이 잘 손질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이다.선물세트 임가공은 단순히 후원금을 기부해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장애우들이 스스로 일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아서 자립을 돕는 것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일자리를 얻은 장애우 L모씨는 “한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서 상심이 컸지만 오뚜기 참기름 선물세트 케이스에 도장을 찍는 일은 왼손만으로도 할 수 있어서 기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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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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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남양유업의 ‘갑질 논란’이 어느새 시들해졌다. 아모레퍼시픽, 대웅홀딩스, 편의점까지 이어지던 갑을 관계 역시 크게 관심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런데 꺼져가는 갑을 논란에 다시 불을 지필 새로운 기업이 등장했다.바로 유통 최대기업 롯데마트다.롯데마트 대전 노은점은 입점해 있는 인테리어 업체 ‘한얼’ 측과의 진실 공방 속에 있다. 이 과정에서 업체 대표의 아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몸싸움까지 벌인 사건까지 드러났다. 이 사실은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롯데마트 측은 빼도 박도 못 하는 상황이 됐다.남양유업의 갑질 논란은 불매운동으로까지 이어졌다. 제 일도 아닌 사건에 온 국민이 분노했다. 사태를 촉발시킨 사건은 남양유업 직원의 ‘막말 녹취록’이었다. 지난 5월께 공개된 막말 녹취록은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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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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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지수는 1.48%급락한 1878.33포인트로 마감했다.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매물이 각각 1,300억원, 700억원 가량 출회되며 지수하락을 견인했고, 반면 개인투자자는 2천억원대의 순매수를 보여 급락에 따른 반등을 기대하는 모습이다.지난 5일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의 발언에 이어, 6일 에반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가 이르면 9월부터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이 전날 뉴욕시장의 하락 마감을 유도한 데 이어서, 국내증시를 비롯한 아시아시장의 하락에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다.아시아시장은 일본 니케이225지수가 전일대비 4%급락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1.46%, 중국 상해지수도 0.67% 하락했다.한편 8일은 코스피200지수옵션 만기일로 베이시스가 축소되고 투자심리가 위축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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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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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63개 대학 가운데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가 불가능 한 곳이 245곳으로 전체의 67.5%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상 대부분의 학교가 현금으로만 수납을 하는 것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6월 24일 교육부와 협업해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지만 정작 등록금 납부시기가 되자 대학들은 카드 수납을 받지 않고 있다.이에 상당수의 대학생들이 대출을 받아 등록금을 납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학생들은 제2금융권에서 20~30%의 고금리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금융위원회에 의해 조사됐다.대학생 아들을 둔 한 학부모는 "한학기 등록금이 400만 원을 넘는데 이를 한번에 납부하는 것이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며 "카드로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부담이 훨씬 줄어들 것"이라 말했다.한 학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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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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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 배임 혐의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전 현직 임원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윤 회장과 경영진은 지난해 웅진홀딩스의 경영상태가 악화돼 채무상환능력이 없음을 알면서도 1198어원 상당의 기업어음을 발행한 혐의와 2009년 법인자금으로 웅진플레이도시를 불법 지원, 약 60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아울러 2011년 웅진식품 등의 회사 자금을 웅진캐피탈에 불법 지원, 약 900억원의 손실을 입혔다는 혐의도 있다.다만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윤 회장은 약 2000억원의 사재를 출연, 기업정상화를 최대한 도모했으며 횡령이나 탈세 등의 개인비리는 추가로 나타나지 않았음이 확인됐다.또한 웅진홀딩스의 기업회생 신청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도, 손실을 회피한 의혹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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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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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달 25일 가산금리 임의 변경에 대해 검찰이 기소하자 재판결과를 기다려보자는 것.외환은행은 아직 재판이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범법행위를 저질렀다고 몰고가는 것은 잘못됐다는 것이다.외환은행 관계자는 7일 과의 통화에서 "검찰의 기소에 대해서는 재판에서 충분히 소명을 할 수 있고, 고객들의 금리 역시 인터넷 뱅킹을 통해 수시로 확인 할 수 있었던 부분"이라며 무조건 범죄로 몰고가는 행태를 꼬집었다.그는 "추가 약정서를 받지 않은 것은 분명히 잘못 된 일"이라면서도 "해당 고객 대부분이 구두로 금리인상에 대한 계약을 했다"고 밝혀 금리 인상이 임의로 진행됐다는 것에 대해 부인했다.하지만 약정 대출기간 중에는 가산금리를 변경할 수 없는데 외환은행은 본점차원에서 금리인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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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0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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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5자회담'에 대해 "산적한 현안이 많으므로 대통령과 양당대표, 원내대표가 만나 허심탄회하게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7일 밝혔다.이날 오전 최 원내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에서 "국민을 위해서 만나는 것이라면 굳이 형식과 의전을 따질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공개 모두발언에서는 전날 박 대통령이 제안한 '5자회담'에 대해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비공개 회의에선 이같이 밝혔다고 유일호 대변인이 전했다.앞서 황우여 대표도 공개 발언에서 "다툼을 줄여 공통점을 넓혀가는 게 정치의 본분"이라며 "대통령과 여야 대표 만남의 장이 무르익고 있어 의미가 있다. 아직 남은 차이점은 회동 의미와 효과를 생각해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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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8.0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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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의 반발로 무산됐던 대체휴일제에 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될 듯하다.새누리당, 정부, 청와대는 6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로 실무급 회동을 가지고 대체 휴일제의 도입안에 대해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정청은 과거 민간기업의 반발로 논의가 무산된 것을 감안한 듯 '관공서의 휴일에 관한 규정'을 고쳐 공공부문부터 우선적으로 대체휴일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계획대로 시행이 된다면 설·추석 연휴의 대체 휴일 적용은 확실하고 어린이날을 확대 포함 시킬 것인가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향후 10년간 9일의 공휴일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협의에 따라 어린이날도 적용되면 같은 기간동안 이틀의 휴일이 더 생겨난다.한편, 대체휴일제는 연휴와 일요일이 겹치면 월요일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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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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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이 수백만원대를 호가하는 고액 영어 캠프를 전국 유수의 대학들이 불법으로 운영해온 것이 드러나 충격을 주는 가운데 교육부가 나서 이를 모두 폐쇄하기로 했다.관련 정책보고서를 낸 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6일 KBS1 라디오 에 출연, “이명박 정부의 영어교육 열풍 조장, 교육당국의 안일한 대처와 솜방망이 처벌이 그간 불법 영어 캠프 규제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라며 “그간 대학들은 현행법을 알면서도 교육당국에 제도개선을 요구하며 불법을 자행했다”고 날을 세웠다.정 의원은 이어“이번 단속은 국내에서 행해지는 대학이나 고등학교의 불법 캠프만 단속한 것”이라며 “사설학원에서 수 천 만원씩 받고 하는 해외영어캠프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정 의원이 같은 날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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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8.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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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지수는 12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한 외국인투자자의 매도공세로 인해 전일대비 9.6포인트(0.5%) 하락한 1906.62포인트로 마감했다.외국인투자자는 164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도 5천계약이상 순매도하는 등 7월22일 이후의 순매수기조에서 변화 움직임을 보였다.이는 전일밤 미국에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으로 인해 이날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아시아증시는 오전장의 큰폭하락에서 벗어나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상승마감하였고,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전일대비 0.49%상승마감하여 국내증시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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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기자
2013.08.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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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6일 청와대 인선과 관련해 "청와대 개편은 민심 수용이 아니라 역행이고 민심에 대한 불복으로 읽힌다"고 비판했다.이날 김 대표는서울시청앞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함성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갖고 온 것은 정국 정상화 해법이 아니라 민심에 찬물을 끼얹는 인사"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그는 "아무리 인사권을 존중한다고 해도 국정원의 정치공작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이 필요 시점에 민심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인사가 단행됐다"며 "박 대통령이 많은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고 밝혔다.전날 국정원 댓글 의혹 국정조사특위에서 진행된 국정원 기관보고에 대해서는 "텔레비전으로 중계된 한 시간만으로도 지난 대선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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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기자
2013.08.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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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욱일승천기를 사용해도 문제없다’는 입장을 정부 견해로 공식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6일 일본 극우 매체인 산케이 신문은 “정부가 최근 ‘욱일기를 사용해도 문제없다’는 인식이 담긴 공식 문서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욱일승천기는 일장기와 함께 일본을 상징하는 깃발”이라면서 “자위대도 사용하고 있어 국제적으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전했다.욱일기는 일본 국기인 일장기의 태양 문양을 퍼져 나가는 햇살로 형상화 한 것으로 일본이 벌인 각종 전쟁에서 군기로 사용된 바 있다.지난해 8월 일본에서 열린 20세 이하 여자축구월드컵에서 대회조직위는 욱일기 소지를 금지했었다.일본이 정부차원에서 욱일기 사용을 공식적으로 뒷받침할 경우, 주변국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는 일방적 처사라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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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기자
2013.08.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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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키우던 부부가 분유값을 감당하지 못해 빈집을 털다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시흥경찰서는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조모(28) 씨를 구속하고 부인 유모(28) 씨를 6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3천800여만 원의 금품을 훔쳤고, 부인 유씨가 서울, 안산 등의 금은방을 돌며 처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경찰조사에서 2009년 결혼했지만 직업을 구하지 못해 월세와 분유값을 구하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특히 조씨는 지난 2010년 절도죄로 1년 6개월간 복역했지만, 출소한지 3개월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8.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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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소속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인 하나다올자산운용(대표이사 라균채)은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에 신축 예정인 호텔신라 비즈니스 호텔(마포 신라호텔) 매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마포 신라호텔은 지상 24층, 지하 4층 규모로 총 387객실이 건설될 예정이며, 지난 6월 토지매입 및 인허가가 완료돼 착공이 시작됐다. 이후 2015년 7월말에 준공, 같은해 9월에는 임대차가 개시될 예정이다.이번 매입건은 호텔의 임대수익이 마포신라호텔의 매출액에 연동되는 구조로, 최저임대료가 보장돼 있는데다 매출액의 증가에 따라 임대료가 증가되고 수익률 상승 기회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다올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날 “한류 등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비즈니스호텔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호
산업
이석구 기자
2013.08.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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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의 하락폭이 오전 11시 30분 현재 커지고 있다.이는 코스피시장에서 7월 22일이후 순매수를 지속하던 외국인투자자가 12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고 아시아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인 까닭으로 보인다.전날 미국증시에서 다우 및 S&P500 지수가 소폭하락마감한 영향으로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16포인트 하락한 1914.06포인트에 장을 시작했으나,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의 매물이 11시 30분 현재 각각 300억원 이상 출회되면서 1900포인트를 하회한 1899.31(-16.9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아시아시장도 오전장을 마감한 일본 니케이225지수가 1.36%하락한 14064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2035.23포인트로 전일대비 0.74%하락했다. 전일밤
산업
이석구 기자
2013.08.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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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 원'의 알바연대가 노조설립을 알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알바연대(대표 김순자)는 6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온 몸에 붕대를 감아 미라형상을 한 참석자가 퍼포먼스를 벌였다. 단체는 "이미 각종 실태에서 밝혀졌듯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의 현실은 매우 열악하다"고 꼬집었다.이에 실태를 고발하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현장의 구체적인 권리와 노조를 통한 단체교섭 등의 권리를 적극 행사할 필요가 있어 의지를 모았다고 밝혔다.기자회견에서는 현재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사례자들의 발언도 이어졌다.단체는 지난달 25일 고용노동부에 노동조합 설립신고서를 제출하고, 최종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들은 정식 노조를 통해 개
산업
이석구 기자
2013.08.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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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아내를 15년간 간호해 온 80대 노인이 간호에 지쳐 아내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중태에 빠진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5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낮 12시 20분께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할머니 고모(79) 씨와 남편 한모(82)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외손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할머니는 숨졌고, 할아버지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서는 ‘병간호하는 게 힘이 들었다’고 적힌 쪽지와 수면제 봉지가 발견됐다.할아버지는 15년 전 고혈압으로 쓰러진 뒤 거동이 불편했던 할머니를 간호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오랜 기간 병간호에 지친 할아버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이다.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8.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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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가타공항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로, 국토부가 대한항공에 대한 정비·운항분야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6일 국토부는 지난 5일 오후 일본 니가타공항에서 대한항공 B737-900 여객기 활주로 초과 정지(오버런)과 관련,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착륙과정에서 위반사항이 발견될 시 엄중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또한 일본 조사당국이 요청하면 사고조사에 참여할 방침이다.지난달 아시아나 여객기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사고에 이어 대한항공 여객기 사고가 발생한 것에 국민의 우려가 큰 것을 고려해 강도 높은 감사를 벌일 것으로 전했다.한편 이날 오후 6시께 인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 763편은 오후 7시 41분께 니가타공항에서 활주로 15m를 초과해 정지했다. 승객 106명과 승무원 9명 중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8.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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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의 사고의 충격이 채 사라지기도 전 또다시 항공기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원인과 관련 6일부터 대한항공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5일 오후 7시 41분께 일본 니가타 공항에서는 대한항공 여객기(KE763편)가 활주로 15m를 초과해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06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사고는 착륙 당시 속도를 충분히 줄이지 못해 항공기 앞바퀴가 활주로를 넘어 잔디밭까지 밀려나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기 앞바퀴가 활주로를 벗어나 착륙했다”면서 “부상자나 항공기 손상은 없고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확인해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니가타 공항 측은 “강한 바람이 불지 않았
산업
박신애 기자
2013.08.06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