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지난해, 유튜브에 공개된 한 다큐멘터리 영상이 화제가 됐다. 서울시 1호 청각장애인 택시기사인 이대호 씨의 '조용한 택시'가 그 주인공이다. 조용한 택시는 운전자가 알아야 하는 여러 청각 정보를 알고리즘을 통해 시각화해 전방표시장치(HUD)로 노출하고 운전대에는 진동과 빛을 통해 정보를 전달한다. 사이렌과 일반 자동차의 경적까지 HUD에 접근하는 방향 정보와 함께 표시해 준다. 또 운전대를 통해 진동과 여러 색상의 LED를 통해 느낄 수 있으며, 후진시 들리는 경고음도 HUD와 운전대 진동 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