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2021년 대규모 환불 사태를 일으켰던 머지포인트 운영사가 피해자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다만 법원은 피해자들이 주장한 이커머스 업체에 대한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부장판사 최욱진)는 머지포인트 사태 피해자 144명이 머지포인트 운영사·머지플러스 등 이커머스 6곳을 상대로 제기한 2억여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법원은 "머지포인트 관련 권남희 대표 등의 채무 이행 책임은 인정한다"며 "롯데쇼핑·11번가·G마켓·스타일C·티몬·위
[뉴시안= 박은정 기자]'대규모 환불 사태'를 일으켰던 머지포인트의 운영사 머지플러스 권남희 대표가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권 대표는 "환불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지만, 정확한 환불 금액이나 환불 시기 등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권남희 대표는 지난 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머지포인트 10만원권을 8만5000원에 산다"며 "그럼 1만5000원을 어떻게 감당하느냐"라고 물었다.이에 권 대표는 "궁극적으로 플랫폼 사업 모델은 초창기에 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