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기영노 편집위원]1940년대 7년 연속 홈런왕의 대기록을 세웠던 랄프 카이너는 “타격왕은 포드를 타고 홈런왕은 캐딜락을 탄다”는 명언을 남겼다.KBO에 대입해 보자면 “타격왕은 그랜저를 타고 홈런왕은 제네시스”를 탄다고 바꿔야 할 것 같다. 포드(그랜저) 자동차를 향해 3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0.353),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0.349) 그리고 기아 타이거즈 최형우(0.350) 선수의 타격왕 마지막까지 경쟁이 뜨겁다.세 선수 모두 3할 5푼 안팎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