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박현 기자]아시아나항공이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한 ‘부적정’ 검토의견을 받았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019회계연도 개별 재무제표 기준 내부회계 관리제도 검토의견이 ‘부적정’에 해당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직전 사업연도에 이어 이번에도 내부회계 관리제도가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은 것이다.내부회계 관리제도는 재무제표를 회계처리 기준에 따라 신뢰성 있게 작성·공시하기 위해 회사에서 운영하는 내부통제 제도다. 상장사는 해당 제도에 대해 감사인의 검토를 받아야 하고,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사의 경우
[뉴시안=박현 기자]지난해 주요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로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티슈진이 또 다시 상장폐지 위기와 맞닥뜨렸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오롱티슈진이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 범위 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 감사의견을 받았다고 공시함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16일 공시했다.코오롱티슈진은 이날부터 7영업일 이내인 오는 25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개선기간 1년을 부여받을 수 있지만, 내년에 또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으면 상장이 폐지된다. 이
[뉴시안=이태훈 기자] 전년도 감사보고시장 점유율에서 '빅4' 회계법인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빅4' 회계법인의 시장점유율이 시가총액 기준 89.2%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기업규모가 큰 유가증권 시장의 경우 66.7%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했다. 시총 규모가 작은 코스닥 시장(34.8%), 코넥스 시장(15.5%)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유율을 나타냈다.지난해 4월 대우조선해양 부실감사로 1년간 신규감사 수임이 정지된
(뉴시안,newsian=이상준 기자)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은 6일 지난해 3월 발표한 ‘아파트 실태점검 결과 및 제도개선 방안’과 관련해 올해 2월까지 실시한 지자체·한국공인회계사회와 2차 점검 결과를 공개했다.먼저 2015년 회계연도 외부회계감사 결과 9040개 단지 중 비적정 의견은 7.5%인 676개로, 2015년 대비 11.9%포인트 감소하는 등 회계처리 투명성이 제고된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도 17개 광역시·도 중 3곳(대구, 경남, 제주)을 제외한 14곳에서 비적정 의견이 감소했다.비적정 사유별 비중은 자산·부채 과대·과소 23.2%, 장기수선충당금 과대·과소 15.6%, 수익·비용 과대·과소 15.1%, 증빙자료 누락 12.7% 순이었다.회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