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박현 기자]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은 최근 불거진 내부 직원의 ‘셀프대출’ 사건과 관련해 한층 강화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모 지점의 차장급 직원이 자신의 가족 명의로 수십억원대 부동산 담보 대출을 실행, 면직 처분을 받은 사실에 따른다.기업은행은 우선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직원과 배우자의 친인척에 대한 대출 취급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내부 규정과 전산 시스템을 마련하고, 모든 대출에 대해 직원의 친인척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상충행위 방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