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이민정 기자] 최근 레트로 카메라와 렌즈 전문회사 로모그래피가 열번째 킥스타터 제품으로 ‘로모곤(Lomogon) 32mm f/2.5 아트 렌즈’를 출시했다.로모그래피는 구 소련 KGB 스파이용 똑딱이 필름 카메라 로모(LOMO) LC-A 하나로 2000년대 초반 ‘빈티지 카메라’ 열풍을 몰고 온 회사다. 로모(LOMO)는 러시아의 광학 기업 레닌그라드 광학기기 조합을 뜻한다. 그러나 흔히 ‘로모’하면 여기서 만든 LC-A 카메라를 떠올린다. 폴라로이드가 즉석 카메라의 대명사로 부르듯이 말이다.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