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시평]두산중공업 노조가 마침내 대정부 호소문을 발표했다. 한마디로 “살려달라”는 이야기다. 두산중공업 노조는 24일자 경남지역 일간지 1면에 ‘지역 일자리와 삶의 터전을 지켜주십시오,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간절히 호소합니다’는 제목의 호소문을 창원상의와 공동 명의로 실었다.호소문을 읽어보면 두산중공업 노조원들의 답답함과 창원 지역민들의 한숨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창원지역의 주력 산업인 두산중공업이 장기휴업에 들어가고 결국 문을 닫는다면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 지 막막하다는 게 골자이다.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중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