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규성 기자]7.4m의 이글 퍼트가 성공하는 순간 구름같은 갤러리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주인공은 바로 임성재(26ㆍCJ)였다. 임성재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임성재는 28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ㆍ723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최종일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쳐 이정환(23ㆍ우리금융그룹)과 6타를 줄인 고교생 문동현(18)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양주(경기)= 안성찬 뉴시안 대기자]이변은 없었다. 전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던 이정민(32ㆍ한화큐셀)이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72ㆍ655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4라운드.1타차로 출발한 이정민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쳐 12타를 줄이며 추격한 전예성을 4타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2억3400만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루키' 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빙데이'에서 신바람을 일으켰다.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3라운드.임진희는 이날 버디 9개, 보기 1개로 8타를 몰아쳐 합계 6언더파 207타를 쳐 전날 턱걸이로 본선에 오른 뒤 마야 스타르크(스웨덴) 등과 공동 3위로 껑충 뛰었다. 공동선두 해나 그린(호주)과 그레이스 김(호주)와는 1타차로 역전승을 기대해 볼 만하다.전반 9개홀에서 버디
[뉴시안= 조규성 기자]임성재가 2타 차를 뒤집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까?올 시즌부터 우리금융그룹 골프단에 합류한 이정환은 장동규와 함께 우승을 놓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이정환은 27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32야드)에서 열린 대회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장동규와 공동선두에 나섰다. 장동규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골라냈다.이정환은 2017년 카이도 골든V1오픈, 20
[양주(경기)=안성찬 뉴시안 대기자]이정민이 홀인원을 앞세워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2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72, 655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무빙데이' 3라운드.이정민은 이날 10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쳐 방신실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오르면서 메이저 첫승 기대감을 부풀렸다.통산 10승의 이정민은 6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골라낸 뒤 9번홀에서 버디를 챙겼다. 16번홀까지 버디를 3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이경훈이 올 시즌 첫승을 거둘 것인가.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ㆍ74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이경훈은 팀경기로 벌이는 이번 대회에서 재미교포 마이클 김과 호흡을 맞춰 이날 10타를 줄여 합계 20언더파 196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3타 차다.이경훈과 김은 16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골라낸 뒤 18번홀(파5, 561야드)에서 2온시켜 '천금의 이글'을 잡아냈다.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김세영과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라운드에서 주춤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9개 대회에서 '무관'이다. 시즌 개막 후 9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 우승이 나오지 않은 것은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2라운드.김세영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전날 공동 2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올 시즌 우승이 없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x팀 경기에서 공동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이경훈과 마이클 김(미국)은 본선에 올랐으나, 배상문-김성현은 컷탈락했다.2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 74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 달러) 2라운드.매킬로이는 셰인 로리(아일랜드)와 한조를 볼 1개로 번갈아 치는 포섬플레이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애론 라이(잉글랜드)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경기 중에 악어가 나타났다?2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ㆍ74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 달러) 1라운드.17번홀(파3)에서 티샷을 하려고 할 때 악어가 등장해 어슬렁 어슬렁 기어가고 있다. 선수들은 웃으면서 동료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았고, 갤러리는 폰을 꺼내 동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잠시후 악어는 호수로 사라졌다. 이번 대회에서 곳곳의 호수에 악어들이 물살을 가르며 놀고 있는 장면이 자주 등장했다.■악어(croc
[양주(경기)=뉴시안 안성찬 대기자] '장타자' 방신실이 KLPGA 챔피언십 이틀째 경기에서 '훨훨' 날았다. 신경통에서 안정으로 돌아선 박민지도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26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2라운드.방신실은 이날 7타를 몰아쳐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최민경을 1타차로 제치고 전날 공동 3위에서 단독 선두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데뷔하면서 2승을 올린 '국대' 출신의 방신실은 올 시즌 해외에서 치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최혜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 클래식 데뷔전에서 첫 우승했다.26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익산코스(파72, 5890야드)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4 1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1050만원.최혜정은 이날 버디 5개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132타(64-68)를 쳐 지난해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인 홍진주(41)와 연장전을 벌였다. 연장 1차전에서 1번 홀(파4,372야드)에서 펼쳐진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파
[뉴시안= 조규성 기자]임성재(26)가 대회 2연패 시동을 걸었다. 임성재는 26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 723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장동규, 정세윤, 임예택 등과 전날 공동 28위에서 공동 선두로 껑충 뛰었다.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KPGA투어에서 각각 2승씩 올리고 있지만 아직 2연패는 없다.임성재는 "잠을 푹 자고 시차적응도 잘 돼 어제보다 스윙 컨디션도 좋고, 중장거리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김세영이 한국선수들이 우승갈증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5개 연속 우승한 넬리 코다(미국)가 빠진 대회 첫날 우승 청신호를 밝혔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625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 1라운드. 김세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5타를 쳐 마야 스타크(스웨덴)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 그레이스 김(호주)과는 1타 차다.LPGA투어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올 시즌 우승이 없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승 시동을 걸었다.2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 74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 달러) 1라운드.매킬로이는 셰인 로리(아일랜드)와 한조를 이뤄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 골라내 11언더파 61타를 쳐 공동선두에 나섰다.이 대회는 2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1, 2라운드는 '베스트 볼'(포볼) 방식으로, 3, 4라운드는 '얼터네이트 샷'(포섬) 방식으로 겨뤄
[뉴시안= 조규성 기자]'베테랑' 장동규(36)와 최재훈(26)이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금융사간 자존심 대결에서는 조우영(우리금융그룹)이 장유빈(신한금융그룹)과 김동민(NH농협은행)에 완승했다. 25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 723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 장동규와 최재훈은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 김우현과 신용구를 1타차로 제치고 공동선두에 나섰다.데뷔 16년 차인 장동규는 2015년 KPGA 선수권 대회 이후 우승이
[양주(경기)=뉴시안 안성찬 대기자]'맘 선수' 박주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신바람을 일으켰다. '삼차신경통'으로 시달렸던 '대세' 박민지도 해외대회이후 처음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25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1라운드.박주영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낸 전예성과 함께, 공동 3위 방신실 등 6명을 1
[양주(경기)=뉴시안 안성찬 대기자]"40살때까지 투어에서 뛰고 싶어요. 죽더라도 골프장에서 죽을 겁니다."한 달여만에 대회에 나선 '대세' 박민지(26)는 "신경통으로 국내 대회에 출전할 수가 없었다. 종종 골프가 싫어질 때도 있었지만 이번에 아프고 나서 골프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밝힌 말이다. 25일 경기도 양주시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ㆍ6554야드)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PGA)투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3400만 원) 1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했던 ‘우완 에이스’ 중 한 명인 전(前) KIA 타이거즈 소속 윤석민(38)이 일곱 번째 도전만에 제1차 한국프로골프(KPGA) 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1차 KPGA 프로 선발전 본선은 지역 예선 통과자 및 예선 면제자 총 242명이 출전한다. A조와 B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A, B조에서 각각 상위 25명씩 총 50명이 KPGA 프로로 선발된다. A조는 23, 24일 열렸고 B조는 25, 26일 펼쳐진다. A조로 나선 윤석민은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1·7178야드)에서
코스에 나갈때마다 어색한 것이 한둘이 아니다. 클럽을 잡는 일도 그 중 하나다. 그립을 하고 어드레스에 들어가면 이 그립이 맞나 하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이리 잡아보고, 저리 잡아보아도 어딘지 불편하기 짝이 없다.사실 클럽을 잡는 그립(grip)은 골프의 시작이자 끝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좋은 골프는 올바른 그립에서 나온다'고 했다. 그립만 잘 잡아도 골프의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프로골퍼들이 클럽 없이 수시로 빈손으로 그립형태의 모양을 반복해 만드는 것도 아마 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골프그립은 클럽과 몸을 이어주는
[뉴시안= 조규성 기자]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개막을 하루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24일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페럼클럽 코스(파 72, 7232야드)에서 진행된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임성재(26·CJ)를 비롯해 윤상필(26·아르테스힐)과 주최사 ‘우리금융그룹’ 소속 선수 이정환(33), 이준석(36), 조우영(23), 황중곤(32)을 포함해 박상현(41·동아제약),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 김동민(26·NH농협은행), 서요섭(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