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김나해 기자]윤석열 당선인이 내세운 ‘탈원전’,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을 공약으로 원전, 건설 주가가 훨훨 날고 있다. 시장은 ‘넥스트 윤석열 수혜주’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탈원전 정책을 전면 백지화하고 원전 산업을 역점 사업으로 다루겠다고 약속했다.이에 따라 11일 국내 원전 대표 테마주인 ∆한국전력 (+1.43%) ∆한전기술 (+6.37%) ∆두산중공업 (+10.19%) ∆우리기술 (+10.67%) ∆보성파워텍 (+2.34%) ∆일진파워 (+
[뉴시안= 정창규 기자]◆ 하나금융투자 주간추천종목ㅇ LG전자- 가전, TV 부문 펜트업 수요 흐름 속에서 프리미엄, 대화면 비중 확대- Magna와의 JV로 인해 VS 부문 가치 제대로 평가받기 시작ㅇ 한전기술- 이집트, 체코 등에서 원전 및 EPC 발주 기대감 부각- 최근 산업부에서도 해외 원전 수출 지원체계 강화한 점도 긍정적ㅇ HSD엔진- 20년부터 한국 조선소들이 수주하고 있는 신조선박 대부분 LNG/LPG- 선박엔진 선수금 비율 상승. 엔진가격 곧 오를 것으로 전망
[뉴시안=변호영 기자] 문재인 정부는 24일, 신고리 5.6호기 원전개발 재개를 계기로 대선 공약이기도 한 탈원전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발표했다. 로드맵의 골자는 향후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를 토대로 2038년까지는 원전을 총 14기로 감축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이날 정부는 신고리 5·6호기를 제외한 신규 원전에 대해 건설 계획을 백지화하겠다고 재확인했다. 월성 1호기도 예정대로 전력 수급 안전성을 고려해 조기 폐쇄하기로 했다.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보면 원전은 2017년 24기에서 2022년 28기, 2
(뉴시안,newsian=정윤기 기자)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본부는 9일 오후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신월성 1·2호기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준공식은 어린이 합창단의 전자현악 3중주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공자 포창, 감사패 수여, 준공퍼포먼스, 현장순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동탄산업훈장은 한수원의 이용희 건설처장이, 사업포장은 권순범 월성원전 제3발전소장이 각각 수상했다. 또 유명근 경북도 주무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42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김관용 경북지사는 이날 윤상직 산업자원통상부 장관 등 중앙정부에 원전 지역주민이 환영할 수 있는 원
(뉴시안,newsian=신민주 기자) 장우진 KB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20일 '금융위기 이후 100대 기업 변화와 투자 아이디어'라는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 100대 기업 중 시가총액 10조원 이상 기업이 금융위기 이후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총 10조원 이상 기업은 2008년 9월말 13개에서 2014년 9월말 25개로 약 2배 증가했다. 반면 20개가 넘었던 2조원 이하 기업은 꾸준히 감소해 올해는 하나도 없었다. 2008년 기준 시총 상위 100대 기업 중에서는 22개 기업이 탈락해 이 자리를 14개의 신규 상장 기업과 8개의 신규 진입 기업이 대체했다. 코스피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 합은 2008년 589조원에서 2014년 970조원으로
신고리 3·4호기에 사용된 부품 중 정상적인 것은 얼마나 될지 안전성 의혹이 폭증하고 있다.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1일 이모 새한티이피 차장이 2010년 신고리 3·4호기에 납품한 제어봉 위치 전송기와 어셈블리 등의 시험성적서 6부를 위조한 것을 발견하고 추가 기소 했다.제어봉 위치전송기는 격납고 내부 증기 발생기와 전기를 발생시키는 터빈 배관과 관련있는 핵심 부품이다. 새한티이피는 이 부품 검증을 통과시키기 위해 한국원자력연구원 명의의 성적서를 위조한 것이다.이 차장은 그 외에도 원자력연구원의 케이블에 대한 방사선 조사 시험 성적서 3부와 MSLB(증기기관 파손시 기기 작동여부 체크) 시험 성적서도 위조한 것으로 밝혀졌다.김모 전 한전기술 처장은 오모 새한티이피 대표를 도와 2008년 1월
원전에 쓰이는 부품의 납품비리가 무더기로 적발됨에 따라 정부가 전면재조사를 지시하는 등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학계일각에서도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3일 MBC 라디오 에 출연, “예방정비기간에 최소한 부품 몇 개를 뽑아서 해야 할 검사를 서류상으로만 하는 등 검증을 철저히 하지 못한 결과, 국민들이 함께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며 “블랙아웃 사태는 사실상 예고된 것이나 마찬가지로 8월 둘째 주가 고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서 교수는 또 “한국수력원자력이 전면 재조사를 시작하면 가동 중단에 들어가는 원전이 한 두기정도 더 생길 수 있다”며 “만약에 정말로 여기서 한 두기가 더 멈춘다면 블랙아웃은 기정사실화”라고 전력수급에 우려를 표했다.한편 서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