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이 내세운 ‘탈원전’,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을 공약으로 원전, 건설 주가가 훨훨 날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의 ‘親기업ㆍ親투자자’ 제도 대거 도입에 시장은 ‘넥스트 윤석열 수혜주’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사진 제공=뉴시스)
윤석열 당선인의 ‘親기업ㆍ親투자자’ 제도 대거 도입에 시장은 ‘넥스트 윤석열 수혜주’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사진 제공=뉴시스)

[뉴시안= 김나해 기자]윤석열 당선인이 내세운 ‘탈원전’,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을 공약으로 원전, 건설 주가가 훨훨 날고 있다. 시장은 ‘넥스트 윤석열 수혜주’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탈원전 정책을 전면 백지화하고 원전 산업을 역점 사업으로 다루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11일 국내 원전 대표 테마주인 ∆한국전력 (+1.43%) ∆한전기술 (+6.37%) ∆두산중공업 (+10.19%) ∆우리기술 (+10.67%) ∆보성파워텍 (+2.34%) ∆일진파워 (+29.83%) 등이 전일 대비 두 자릿 수의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건설주 역시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새로운 정부와 관련된 수혜 테마주로 손꼽히고 있다.

앞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민간 주도로 임기 내 주택 250만 가구를 신규 공급하고 부동산 거래를 늘리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원전 시공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탈원전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국내 대표 건설주인 ∆HDC현대산업개발 (+0.54%) ∆GS건설 (+2.48%) ∆현대건설 (+2.60%) ∆삼성물산(+0.00%) ∆DL이앤씨 (+0.75%) ∆대우건설 (+4.57%) 등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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