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수출과 생산이 모두 줄어든 석유화학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장영진 1차관 주재로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S-OIL, LG화학,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주요 석유화학기업들과 석유화학협회가 참석하는 민관합동 비상대응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최근 석유화학업계는 세계(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수출과 생산이 감소한 가운데, 플라스틱 규제 등으로 근본적 사업 혁신도 요구받는 상황이다. 비상대응협의체는 수출 회복 및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대응방안을 민관이 함께 마
[뉴시안= 이태영 기자]LG화학이 석유화학 핵심설비인 전남 여수의 NCC 2공장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과연 매각 성사 여부가 업계의 최대 관심사이다.최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경쟁력이 떨어진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석유화학 핵심 설비인 NCC(나프타분해시설) 여수 공장을 매각 리스트에 올린 것도 그 때문. 2022년 4분기 1660억원의 영업 손실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508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지난 6월 LG화학 경영진 등이 사업부 임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범용 사업 중 경쟁력이 없는 한
[뉴시안= 정창규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들에 대한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협력업체 직원 등에게 지역 특산물 선물을 증정하는 등 ‘함께’의 마음 나누기에 앞장선다.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제조·화학·서비스 분야 주요 계열사들은 협력업체들에 지급할 약 1300억원의 대금을 설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 대금을 조기 지급받게 되는 업체는 약 2400여 개에 이른다. 업체에 따라서는 최대 60일 정도 앞당겨 지급받기도 한다. 이는 지난해 설(약 900억원)과 추석(약 1000억원)에 조기 지급했던 금액보
[뉴시안= 정창규 기자] 한화에너지(대표이사 정인섭)가 국내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오일메이저와 손잡고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화에너지가 선제적으로 구축한 사업역량과 글로벌 기업의 자본력을 결합해 미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점하겠다는 것이다.14일 한화에너지는 프랑스 토탈과 합작회사(Joint Venture)를 설립해 미국시장에서 태양광사업 개발과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2019년 기준 1762억 달러(약 195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프랑스 토탈(TOTAL)은 2025년까지 35GW의 신재
[뉴시안= 김승섭 기자]'알뜰'하다고해서 알뜰 주유소가 싼줄 알았더니 알뜰주유소의 고급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정유 4사의 일반 주유소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한국석유공사(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 전국 주요소별 가격정보 제공을 위해 한국석유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을 분석한 결과, 알뜰주유소의 고급휘발유 판매가격은 일반 주유소보다 리터(ℓ)당 최대 90원이 더 비쌌다.이명박 정부 당시 시
[뉴시안=박재형 기자] 한화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11일 밝혔다.기부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 수해 지역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한화, 한화토탈, 한화건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한화그룹 계열사별로도 지원에 나섰다.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금융 지원을 한다.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 유예,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제도를 실시한다.사고 보험금 청구 절차와
[뉴시안=정창규 기자] 한화그룹은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는 신임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으로 이태길 전무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1964년생인 이태길 전무는 서울 장충고와 서울대학교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신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지난 1991년 한화케미칼로 입사해 영업, 홍보, 경영기획, 인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 2015년부터는 계열사들의 준법경영과 상생경영을 지원하는 컴플라이언스위원회에서 경영진단 업무를 맡아왔다. 이태길 전무는 2020년 1월부터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한 기업
[뉴시안=한빛나 기자]한화그룹 화학 3사가 향후 3년 동안 200여 명의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한화케미칼, 한화토탈, 한화종합화학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일환으로 생산 엔지니어 대상 ‘디지털 아카데미’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산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생산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고급 데이터 분석 교육을 통해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현재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교육과정을 계속 운영해 2022년까지 전문인력 200여 명을 육성할 계획이다.총 22주간의
[뉴시안=조현선 기자] 한화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케미칼 등 한화 계열사들이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한화그룹 각 계열사들은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순 한화그룹 신임 임원들은 충청남도 청양군의 농촌 마을을 찾아 겨울철 일손
[뉴시안=이석구 기자] 우리나라로 향하던 유조선 한 대가 중국 동부 해안에서 화물선과 충돌,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해 한화토탈이 6000만 달러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8일 확인됐다. 현재 이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고있는 가운데 계당국 및 사측의 사고원인을 분석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외신·한화토탈 등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각) 오후 8시께 중국 양자강 입구 동쪽 160 해리 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유조선 '상치'호는 홍콩 선적 화물선 '창평수이징'호와 충돌, 전소됐다.사고가 난 유조선은 이란 국영유조회사가 임대해 운항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유조선에는 한화토탈에 납품할 초경질유 100만 배럴이 실려있었다.이와관련, 한화토탈 관계자는 "사고 직후 외신
[뉴시안 전문가 칼럼=기영노 평론가]한화그룹이 바람 잘 날이 없다.김승연 한화 그룹회장이 셋째아들 김동선 씨가 지난 9월에 변호사들에게 저지른 ‘음주폭행’ 사건과 관련해 “자식 키우는 것이 마음대로 안되는 것 같다, 아버지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무엇보다도 피해자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지금으로부터 10년 여 전. 김승연 회장의 둘째 아들 김동원 씨가 2007년 3월 미국 예일 대학교 재학 중에 서울 청담동 가라오케에서 북창동 술집클럽 종업원 8명과 어깨를 부딪쳐 시비가 붙었다가 끝내 주먹다짐까지 했다.당시 김동원 씨는 지하 계단으
(뉴시안,newsian=장혜원 기자) 국내 500대 기업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전년대비 2.0% 늘어난 7400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 가운데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은 곳은 모두 12곳이었고, 이 중 절반은 석유화학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334개의 직원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은 곳은 12개 사였다. 여천NCC가 1억1990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한화토탈(1억1500만 원) GS칼텍스(1억1310만 원), 대한유화(1억1200만 원) 등의 석유화학업체들이 2~4위를 싹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