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조현선 기자] IBK기업은행은 부산시, 한국거래소(KRX)와 함께 지방 최초로 ‘IBK창공 부산’을 상반기 중 열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IBK창공'은 기업은행이 창업기업에게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종합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동시 제공하는 창업육성플랫폼이다.

세 기관은 오는 9일 BK창공 부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기업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국거래소는 선발기업에게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지역 창업기업 발굴, 졸업기업에 대한 후속공간 지원을 맡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한 창업 인프라 확충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성장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IBK창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