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가 미국 뉴욕 '케이콘 2019 NY'에 참가한다. (제공=카카오IX)

[뉴시안=조현선 기자] 일본, 중국에 이어 미국 시장까지 활동 무대를 넓힌다. 

카카오IX는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오는 6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케이콘(KCON) 2019 NY'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어 다음 달 15일부터 LA에서 진행되는 '케이콘 2019 LA’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케이콘은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쳐 페스티벌이다. K-팝, 드라마, 무비 등 문화콘텐츠와 IT, 패션, 뷰티 등 첨단·제조업에 이르기까지 '한류의 모든 것'을 담는다. 카카오프렌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케이콘 행사에 초대됐다.

카카오프렌즈는 지난해 케이콘 2018 LA 참여 당시 현지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에 카카오IX는 두번째 케이콘 참여를 기념해 '케이콘x라이언'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현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또 케이콘 전시장 내 여름 바캉스 컨셉으로 제작된 부스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다양한 캐릭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존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SNS 이벤트도 마련됐다. 카카오프렌즈 US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후 친구를 태깅하거나 #KCONxKAKAOFRIENDS 해시태그를 입력하면 랜덤 추첨을 통해 서프라이즈 기프트를 증정한다. 케이콘에 함께 가고 싶은 친구를 태깅한 사람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케이콘 콘서트 티켓을 현장에서 제공한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케이콘 NY와 LA 행사에 카카오프렌즈가 연이어 참여하면서 한국 대표 K-캐릭터의 저력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를 검토 중이며, 글로벌 팬들과 접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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