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제2함대에서 열린 '1사1병영' 협약식에서 김광민 을지문덕함장(대령, 왼쪽 세 번째)과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넷마블문화재단]
경기도 평택시 제2함대에서 열린 '1사1병영' 협약식에서 김광민 을지문덕함장(대령, 왼쪽 세 번째)과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넷마블문화재단]

[뉴시안=조현선 기자]넷마블문화재단은 3일 경기도 평택시 제2함대 을지문덕함과 ‘1사1병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진행된 결연식은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과 김광민 을지문덕함장 대령 등 기업 및 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정 승함 및 견학, MOU 체결식 순으로 진행됐다. ‘1사1병영’ 캠페인은 기업과 군부대가 1대1로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협력하는 활동이다.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는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 및 여가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1사1병영’을 추진했다”며 “지난 2008년부터 12년간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해 장애 학생들의 여가 문화를 확대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해 온 경험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1사1병영’ 협약에 따라 향후 함대 내 설치하는 ‘게임문화체험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게임을 통한 다양한 여가 및 교육 활동을 지원해 부대 내 여가 문화를 증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 게임 직무를 희망하는 장병들을 위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 지원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설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게임문화체험관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정보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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