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강국, 해답은 결국 ‘사람’”…정부, SW 인재 14만 명 양성
“AI 강국, 해답은 결국 ‘사람’”…정부, SW 인재 14만 명 양성
  • 조현선 기자
  • 승인 2020.01.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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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예산 1633억 원 투입…작년 대비 23% 증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뉴시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뉴시스)

[뉴시안=조현선 기자]정부가 ‘AI 강국’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소프트웨어(SW) 교육에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는 등 SW·AI 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SW인재양성·저변확충 사업’의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혁신 SW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역 SW 교육도 확대할 전망이다. 

올해 SW 인재 양성을 위해 편성된 예산은 작년 대비 23%(384억원) 증가한 1633억 원이다. 정부는 이를 활용해 초․중․고·대학 등 교육과정을 통해 약 14만 명을 교육하고,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해커톤, 온라인 SW교육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먼저 산업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SW중심대학 40개교를 지원(800억 원)한다. 이를 통해 SW전공과정과 융합교육을 통한 SW전문·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전망이다.

또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리더급의 고급 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프랑스 에꼴42의 혁신적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올해 2월 1기 250명을 시작으로 750명, 향후 매년 500명의 혁신 SW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에꼴42는 자기주도 학습의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실리콘밸리), 핀란드, 스페인, 일본 등 전 세계 13국가(17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또한 최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중심으로 심화교육을 지원하는 ‘SW마에스트로’를 150명에게 지원한다. 자체적으로 선정한 대학 연구실에는 SW분야의 원천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해 고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SW스타랩’도 작년 29개 연구실에서 올해 36개까지 확대 지원할 전망이다.

초·중·고 교육은 그동안의 SW기초교육을 넘어 AI 등을 포함한 심화교육을 올해부터 실시한다. 전국 150개교에서 AI·데이터 특화교육을 제공하는 ‘AI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AI 등이 포함된 SW 심화과목 개설을 위해 초·중 교과서 2종 및 고교 교과서 4종을 개발한다. SW·AI교육 역량을 갖춘 핵심교원 2500명 양성을 위한 AI수업설계, 교육과정 분석 등 연수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서산간 등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SW 미래채움센터’를 현재 5개에서 10개까지 확대 개소하여, 정보소외계층 SW교육 격차 해소를 지원하고, SW·AI 교구재를 활용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150시간) 개발과청년·경력단절여성·은퇴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한 SW 전문강사 인력도 1000명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핵심서비스로 떠오르는 실감콘텐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 재직자, 학부생 대상으로 콘텐츠 개발 교육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AI시대에 AI를 구현하는 SW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SW 인재양성을 통한 AI일등국가 실현을 위해 향후 더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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