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17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4G 폴더폰 ‘LG 폴더2’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델이 LG 폴더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오는 17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4G 폴더폰 ‘LG 폴더2’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델이 LG 폴더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뉴시안=조현선 기자]이동통신3사가 LG전자의 LTE 폴더폰 'LG Folder 2'를 판매한다. SK텔레콤과 KT는 자사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를 탑재해 눈길을 끈다.

SK텔레콤과 KT는 17일 인공지능 서비스를 탑재한 LG 폴더2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폴더형 휴대폰에 인공지능 서비스가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다음주중 판매를 개시한다. 단, 인공지능 서비스는 탑재되지 않는다. 

LG 폴더2는 4G(4세대 이동통신·LTE)를 지원하며, 출고가는 19만8000원이다. 색상은 뉴플레티넘 그레이, 화이트 2종으로 출시된다. 

폴더2는 이동통신사의 출시 단말별로 ▲SK텔레콤 '누구' ▲KT '기가지니' ▲LG유플러스 '구글 어시스턴트' 등이 탑재된다. 

또 전용 AI 핫키를 통해 ▲날씨 ▲뉴스 ▲지역정보 ▲라디오 ▲팟캐스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후면에는 SOS 전용키가 탑재돼 위급상황 시 전화 연결과 위치정보를 담은 문자 발송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SK텔레콤은 LG폴더2 출시를 기념해 7월 31일까지 총 3개월 간 전 고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 이용 시 소요되는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도 자사 인공지능 서비스인 '기가지니'를 탑재한 기념으로데이터 무료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 30일까지 폴더2 구매 고객 전원에게 데이터 500MB가 무료로 제공한다. 고객이 신청하는 절차 없이 가입한 다음날 바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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