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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안=조현선 기자]넷마블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39억원, 영업이익은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11.6% 늘었고, 영업이익은 39.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75억원으로 35% 늘었다.

넷마블은 '일곱개를 대죄'를 비롯한 주요 신작들의 마케팅비가 대거 투입되면서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작 효과 덕분에 1분기 매출중 해외 매출 비중이 71%(3777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해외매출 비중 70%를 달성했다.

특히 북미,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개의 대죄',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쿠키잼' 등이 꾸준한 성과를 내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넷마블은 2분기에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14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14일 아시아 24개국에 출시한다. 또 자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스톤에이지 월드'도 2분기 내 전세계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분기에는 3월에 출시한 'A3:스틸얼라이브', '일곱개의 대죄' 등 흥행 신작들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고,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스톤에이지 월드' 등이 각각 아시아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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