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도 '뽀글이' 히트 예감…디자인·색상 차별화 주력
올 겨울도 '뽀글이' 히트 예감…디자인·색상 차별화 주력
  • 박은정 기자
  • 승인 2020.10.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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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실내서 유용한 플리스 인기 전망"
한 제품으로 반전 연출 가능한 '리버시블' 공략
내셔널지오그래픽 여성 웨이젤라 플리스 롱 풀 집업(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제공)
내셔널지오그래픽 여성 웨이젤라 플리스 롱 풀 집업(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제공)

[뉴시안= 박은정 기자]플리스(일명 뽀글이)의 계절, 겨울이 돌아왔다. 가벼운 무게감에 보온성까지 뛰어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을/겨울(F/W)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교적 야외활동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코트와 패팅보다 실내에서 유용하게 입을 수 있는 플리스에 관심이 주목된다.

◆네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색상·디자인 차별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올해 플리스 제품의 스타일 수를 전년 대비 39% 확대해 공격 투자에 나섰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대표 상품으로 꼽히는 '코우너스 플리스 부클 하이넥 롱 풀집업'은 베이직한 디자인에 유니크한 배색 포켓과 소매 사이드 지퍼로 포인트를 더해 심플한 멋을 살렸다.

'여성 웨이젤라 플리스 롱 풀 집업'은 긴 모장의 뽀글이 원단으로 제작돼 소프트한 터치감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올 정도로 충분한 길이감까지 갖고 있어, 클래식하거나 페미닌한 룩에도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다.

올해에는 색상을 다양하게 변형해 차별화를 뒀다. 기존 베이지, 브라운 계열뿐 아니라 밝은 파스텔 컬러나 펑키하고 화려한 매력의 원색으로 힘을 줬다. 실제로 '코스토니 플리스 뽀글이 풀집업'은 핑크 컬러 판매량이 다른 컬러보다 유독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가지 제품으로 다양한 스타일 연출까지 가능한 리버시블(양면) 플리스는 활용도가 높아 필수템으로 꼽힌다. '양면 플리스 풀집업'과 '제시에너 플리스 뽀글이 베스트'는 플리스와 우븐 소재가 섞여 있다. 한쪽은 플리스를, 다른 한쪽에는 패딩 충전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강화했다. 

네파 패리스 상품(사진=네파 제공)
네파 패리스 상품(사진=네파 제공)

◆"네파 패리스 귀한"…후디 형태 디자인 추가

네파가 지난해 플리스와 패딩을 결합한 '패리스'를 출시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은 후, 올해에는 디자인 요소를 강화했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돌아온 '네파 패리스'는 기존 듀어 리버시블 다운의 새로운 버전이다. 올해에는 스타일리시함을 한층 살려 넉넉한 후디 형태 디자인이 추가됐다.

네파 패리스는 겉면은 보기만 해도 푸근한 부클 소재, 안쪽 면은 기능성 2L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했다. 구스 충전재를 활용해 보온성을 높이고 다양한 디자인의 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듀오 리버시블 다운의 소비자가격은 28만9000원이다. 후디 형태로 액티브한 감성을 더한 듀오 리버시블 후디 다운은 32만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네파 상품본부 이희주 전무는 "네파 패리스는 네파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려 작년 첫선을 보임과 동시에 패딩과 플리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며 "올해는 더욱 친밀하고 정교하게 MZ세대의 마음속으로 침투하기 위해 제품 업그레이드에 집중했으니 멋지게 귀환한 오리지널 리버시블, 네파 패리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K2 비숑 플리스 다운(사진=K2 제공)
K2 비숑 플리스 다운(사진=K2 제공)

◆K2, 보온성과 실용성까지…비숑 플리스 다운 출시

K2는 플리스 소재에 구스다운을 적용해 보온성을 강화한 '비숑 플리스 다운'을 출시했다. 비숑 플리스 다운은 겉감에는 친환경 리사이클 플리스 소재, 안감에는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플리스 또는 다운 두 가지 스타일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플리스 면에는 라미네이팅 필름을 덧대 찬 바람을 막아주는 등 방풍 기능을 강화했다. 구스다운 면에는 방수, 방풍기능이 우수한 2레이어 소재를 사용해 비나 눈이 와도 걱정없이 착장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특히 살아있는 동물에게서 털을 강제로 채취하지 않은 '책임 다운 기준(RDS)'을 인증받은 착한 구스 충전재를 사용했다.

이양엽 K2 상품기획팀 부장은 "비숑 플리스 다운은 플리스에 다운을 적용해 리버시블 스타일로 착용가능한 실용적인 제품"이라며 "트렌디하고 캐주얼한 디자인에 보온성까지 강화돼 올겨울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감, 겉감 및 충전재 모두에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리버시블 재킷 '비 베터 플리스 재킷'(사진=노스페이스)
안감, 겉감 및 충전재 모두에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리버시블 재킷 '비 베터 플리스 재킷'(사진=노스페이스)

◆환경까지 고려한 노스페이스 '에코 플리스 컬렉션' 공개

노스페이스가 무려 180만개가 넘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20 F/W ‘에코 플리스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해 주목을 끈다.

대표 상품인 '세이브 디 어스 플리스 재킷(SAVE THE EARTH FLEECE JACKET)’은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원단으로, 리사이클링 지퍼 테이프까지 적용하는 등 환경을 위한 세심한 노력이 더해졌다. 개인 취향에 맞게 기본 재킷형 디자인과 후드형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여성용 제품의 경우 드롭 숄더와 루즈핏 실루엣이 특징이다. 키즈용 제품도 함께 출시돼 패밀리룩 연출도 가능하다.

2018년부터 완판을 이어가며 플리스 열풍을 주도한 '리모 플리스 재킷'은 다양해진 컬러와 레오파드 무늬 등의 다채로운 디자인과 페트병 리사이클링 비율을 높여 돌아왔다. 그 중 '노벨티 리모 플리스 재킷(NOVELTY RIMO FLEECE JACKET)'은 '꾸안꾸룩'이나 '스트리트룩'에도 잘 어울려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다. 

이 외에도 ▲폴리에스터 안감을 비롯해 나일론 겉감과 인공 충전재에 이르기까지 총 3가지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하고, 양면 착용이 가능한 '비 베터 플리스 재킷(BE BETTER FLEECE JACKET)' ▲긴 기장으로 보온성을 강화하고 뉴트럴 컬러와 스타일로 '얼씨룩(EARTHY LOOK, 지구에서 유래한 흙, 나무 등 자연을 연상시키는 패션)'으로 연출하기 좋은 '테디 시어링 플리스 코트(TEDDY SHEARLING FLEECE COAT)' 등도 내놓았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친환경 가치 실천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노스페이스 고유의 글로벌 기술력과 지속적인 혁신이 더해졌다"며 "앞으로도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의 개발은 물론이고 생산 공정, 포장, 마케팅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친 친환경 구현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의 대표 아이콘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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