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도입된 POS 프로그램이 적용된 카페스토리웨이 매장에서 상품 주문과 즉시 결제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코레일유통)
신규 도입된 POS 프로그램이 적용된 카페스토리웨이 매장에서 상품 주문과 즉시 결제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코레일유통)

[뉴시안= 박은정 기자]철도 관련 유통·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지난 26일부터 전국 철도 역사 내 상업시설에 새로운 POS(Point of Sales, 판매시점정보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POS 프로그램 도입은 내부 고객인 매장 운영자의 편의성 강화와 결제 시스템 간소화를 통해 매장 이용 고객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추진됐다.

코레일유통은 이를 위해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스템 테스트 과정에 매장 운영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사용자 관점의 편의성 증대에 노력했다.

특히 신용카드와 각종 페이류 결제 시 여러 과정을 거쳐야 했던 기존 POS 프로그램을 상품 스캔·결제금액 확인 후 신용카드 또는 바코드 리딩으로 곧바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즉각 결제 시스템으로 개선했다.

이외에도 업종별 세분화된 화면구성과 인체공학적 터치·직관적 사용법을 도입해 매장 운영자와 고객 모두에게 편리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웨이 편의점 운영자 이모 씨는 “상품 결제 시 스캔과 동시에 결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POS 프로그램이 개선돼 고객 대기 시간이 짧아졌다”며 “신속한 결제서비스 제공 덕분에 바쁜 출퇴근 시간에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라고 말했다.

코레일유통은 앞으로 전국 철도 역사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상업시설 총 1018개 매장에 신규 POS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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