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이 겨울철 인기 제품 '딸기샌드위치'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GS25)
GS25이 겨울철 인기 제품 '딸기샌드위치'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GS25)

[뉴시안= 박은정 기자]편의점 업계가 겨울을 맞이해 신제품 출시 및 사회적 기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GS25는 앞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딸기샌드위치 상품을 예년보다 빨리 내놓았고, CU는 아동학대 범죄 예방 캠패인을 전개한다. 

◆GS25 '딸기샌드위치' 11월 한 달간 모바일서 '예약 주문'

GS25가 누적 1500만 개 이상 판매기록을 세웠던 '딸기 샌드위치'를 11월 11일부터 예약 주문을 통해 선보인다. 이는 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이른 시점이다. 딸기 샌드위치는 통상 12월부터 출시됐지만, 기다리는 고객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조기 출시를 결정했다.

GS25는 11월 한 달간 모바일 앱 '더팝'에서 예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고객이 앱에서 오후 2시 이전에 예약 주문하면, 다음날 원하는 GS25 매장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12월부터는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딸기샌드위치에는 한 개에 약 16g 중량의 중상급 딸기가 총 4개 들어가 있다. 생크림에는 풍미를 더 하기 위해 요거트 파우더가 첨가됐다. 가격은 2500원이다.

GS25는 딸기 샌드위치와 함께 해태제과와 협업한 ▲후렌치파이딸기잼샌드위치 ▲딸기통통타르트 ▲딸기크로와상샌드위치 ▲딸기오픈샌드위치 등 딸기 관련 프레시푸드 4종을 추가로 준비할 예정이다.

CU가 편스토랑 우승 제품 '복돼지면 밀키트'를 출시한다. (사진=CU)
CU가 편스토랑 우승 제품 '복돼지면 밀키트'를 출시한다. (사진=CU)

CU, 편스토랑 우승 메뉴 '복돼지면' 밀키트 출시

CU는 '편스토랑' 방영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완제품으로 출시했던 상품을 밀키트도 선보인다. CU가 자체 개발한 밀키트 상품을 정식으로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타자는 이경규가 부산 돼지국밥을 라면으로 재해석한 17대 우승 메뉴 '복돼지면'이다. 복돼지면은 밀키트와 간편식 완제품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다. 밀키트는 완성도 높은 요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완제품은 조리도구 없이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즐기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됐다.

복돼지면 밀키트와 완제품은 전국 CU와 CU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점포에서 밀키트를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삼다수를 증정한다. 

이마트24의 '11월 이달의 와인' 2종.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 '11월 이달의 와인' 2종.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의 차별화된 '와인'…10만명 돌파

'이달의 와인'이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달의 와인'은 바이어가 월별로 어울리는 와인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마트24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된 상품의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판매 수량 10만 병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올해 와인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2월 론칭한 주류 특화매장은 올해 10월 말 기준 총 2400개의 매장에 도입됐다.

이마트24는 11월에도 이달의 와인 서비스를 이어나간다. 이번 달은 빼빼로데이(11월 11일)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화이트 와인 ‘시즌스 비달 아이스와인’과 유통업계 단독 판매 중인 ‘디아블로 인텐스 레드 블렌드’를 선정했다.

11월 한 달간 1만25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두 병 구매 시 3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U가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 아동학대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CU)
CU가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 아동학대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CU)

◆CU, 고객과 함께하는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 캠페인 전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오는 20일까지 경찰청과 함께 아동학대 범죄 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를 전개한다. 

해당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전국 CU 점포 내 음료 냉장고에 특별 제작한 아동학대 범죄 예방 홀로그램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홀로그램 스티커는 고객이 바라보는 눈높이나 각도에 따라 어린아이가 활짝 웃고 있거나 울고 있는 모습 등으로 다르게 보인다. 이를 통해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주변을 살펴야 학대 피해 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보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민승배 BGF리테일 업무지원실장은 "아동학대는 ‘암수(暗數) 범죄’라고 불릴 만큼 은밀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어른들이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따뜻한 시선으로 자세히 바라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11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전국 CU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이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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