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호흡기전담클리닉 의료진이 3일 재택치료자들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호흡기전담클리닉 의료진이 3일 재택치료자들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박은정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재택치료 환자 수가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4일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가 10만485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의 9만7136명보다 7721명 늘어난 숫자다. 이는 당국의 관리 가능 수준(10만9000명)의 96.1%에 달한다.

최근 1주간(1월29일~2월4일) 재택치료자는 5만8276명→6만6972명→7만5709명→8만2860명→8만9420→9만7136명→10만4857명이다. 중수본은 향후 관리 의료기관 수를 총 480개로, 관리할 수 있는 재택치료자 수를 11만명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다만 중환자 병상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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