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로보틱스 비전 발표를 위해 로봇개 스팟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로보틱스 비전 발표를 위해 로봇개 스팟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뉴시안= 박은정 기자]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내달 진행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달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연구개발본부장인 박정국 사장과 국내생산담당 이동석 부회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사내이사 임기 3년을 마친 정 회장은 재선임될 예정이다.

박 사장과 이 부회장은 알버트 지난해 비어만 전 사장(연구개발본부장)과 하언태 전 사장(국내 생산담당 겸 울산공장장)가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이들의 후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당초 현대차는 정 회장과 장재훈 사장, 하 전 사장의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됐지만 하 전 사장이 물러나면서 현재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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