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애플 홈페이지)
(캡쳐=애플 홈페이지)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선보일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3세대 제품의 스펙이 IT 팁스터 등을 통해 대거 공개됐다. 업계의 예상대로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는 최초의 보급형 아이폰이 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8일(현지시각) 열리는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아이폰SE 3세대 등 신제품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분석 전문가로 불리는 TF 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가 최근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아이폰SE 3세대 모델은 △64GB △128GB △256GB 총 3가지 용량과 △화이트 △블랙 △레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용량·색상 모두 전 모델과 같다.

또 그는 아이폰SE 3세대 모델이 이달 22일께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예상 출하량은 최대 3000만대 수준으로 관측했다. 

전작의 기록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난 2020년 4월 출시된 아이폰SE 2세대 모델의 그 해 판매량은 2420만대로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중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외에도 외신 등에 따르면 아이폰SE 3세대는 시리즈로는 최초로 5G를 지원할 전망이다. 모바일 AP로는 애플의 최신 칩인 A15 바이오닉이 탑재된다. 외부 디자인은 물리 홈버튼을 지원하는 아이폰8과 유사하며, 전작과 동일하게 작은 사이즈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전작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SE 2세대 제품의 국내 출시가는 55만원부터였다.

한편 애플은 이날 행사를 통해 아이패드 에어 5세대와 맥 미니, M2 칩이 탑재된 맥북 프로, 맥북 에어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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