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 검사를 마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 검사를 마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박은정 기자]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명수준으로 내려왔다. 1주일전인 3월 14일의 36만명 수준에 비해 40% 이상 줄어든 수치이다. 2주전인 3월7일의 20만명 수준과 비슷하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916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만913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30명으로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329명으로 누적 1만2757명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 머크앤컴퍼니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10만명 분을 이번주부터 도입할 방침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먹는 치료제 처방 수요도 크게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4월 중 도입 예정인 9만5000명 분의 치료제 팍스로비드 외에 추가 조기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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