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각오를 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각오를 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축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월드컵 경기장에서 울산 현대 대 포항 스틸러스 전 한 경기만 벌어진다. 당초 지난 20일 벌어질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연기됐다. 지난 20일 기준 울산 현대의 등록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 대상자를 제외한 인원은 13명이다.

울산이나 포항 두 팀 모두 월드컵 대표로 차출된 선수가 빠진 채 경기를 치르게 된다. 벤투 호에는 울산 현대가 조현우 골키퍼를 포함 4명이 차출됐고, 포항 스틸러스는 한명도 없다.

포항은 리그 5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3승1무1패로 승점 10점을 챙기면서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울산은 5경기에서 4승1무 승점 13점으로 선두를 달렸고, 그 사이 3월15일 벌어진 2022 ACL 플레이오프에서 태국의 포트 FC를 3대0으로 제압, 6년 연속 ACL 본선을 확정지었다. 역대 동해안 더비는 포항이 울산에 62승51무57패로 5승 앞서있다.

 

<벤투 호 멤버>

울산 현대- GK-조현우, MF- 원두재, DF-김태환 김영권

포항 스틸러스-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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