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상시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광주 북구 상시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뉴시안= 박은정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3만명대로 집계됐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사흘 연속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3만9514명이다. 전날 39만5598명으로 전날 대비 5만여 명 줄었다. 1주일전인 지난 18일의 38만1454명에 비해서도 4만여명 감소한 수치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85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사망자 수는 39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4294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13%다.

김부겸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두 달 넘게 계속된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번 주 들어 다소 꺾이는 모습"이라며 "확실하게 감소세로 접어든 것인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하지만 고비를 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먹는 치료제 확대 방침에 대해서는 "4월 초 추가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도 마무리되고 있다"며 "확정되는 대로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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