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문도엽이 2번홀 드라이버 티샷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지난 2021년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문도엽이 2번홀 드라이버 티샷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한국프로골프KPGA개막전이 14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1)에서 제17회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7억 원)으로 열린다.

올시즌 KPGA는 모두22개 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17개 대회보다 5개 는 수치이다. 총상금은 200억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상금 규모를 확정짓지 못한 대회가 3개 이상이어서 변수는 존재한다. 

이번 대회는 갤러리 입장이 허용된다. KPGA가 관중을 받는 것은 지난 2019년10월 제네시스챔피언십이후 2년6개월여 만이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문도엽은 대회 후원사인 DB손해보험이 자신의 메인스폰서라 우승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해는 변덕스런 봄 날씨 속에 불과 10명만이 언더파를 기록했고, 문도엽이 11언더파277타로 우승했다. 

2021시즌 상금, 다승 등 3관왕을 차지한 김주형(세계76위)은 올해 국내 무대와 PGA 등 아시안 투어를 병행한다. 이미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유럽DP월드 투어 등의 출전을 확정지었다. 김주형은 아시안투어 출전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문도훈과 우승을 다툴 선수들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최초로 통산상금 40억 원을 돌파한 박상현과 허인회, 함정우, 김한별과  서요섭 등이다.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황중곤, 박준섭도 복병이다. 그밖에 배용준 등15명의 신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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