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아침에 5도 이하를 나타내며 더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질은 양호해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다. (사진=뉴시스)
오늘(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아침에 5도 이하를 나타내며 더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질은 양호해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금요일인 15일은 서울 한낮 기온이 20도를 넘지 못하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동풍의 유입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한낮에도 10도 내외로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제주도는 오후에 가끔 구름 많겠다.  

제주도는 이날 바람이 시속 35~60㎞,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그 밖의 내륙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 남부남쪽 먼바다와 동해상,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0~6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남해 서부동쪽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해상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5도 △강릉 7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춘천 19도 △강릉 14도 △대전 18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부산 17도 △제주 16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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