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호마(미국)가 8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 앳 아버넬 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호마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P/뉴시스)
맥스 호마(미국)가 8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 앳 아버넬 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호마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미국의 맥스 호마(31)가 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포토맥TPC(파70ㆍ7107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1/2022시즌 웰스파고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마지막 날 2언더파를 쳐서 8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해 올 시즌 2승에 성공했다.

 호마는 지난해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네파의 실버라도 리조트&스파(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었다.

호마는 우승상금 162만 달러(약 20억원)를 챙겼다.호마는 4라운드를 2타 차 2위로 출발했지만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를 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1번 홀과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9번, 10번 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으면서 1위로 올라섰다.

호마는 13번(파4) 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15번(파4) 홀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했다. 

호마는 특히 퍼팅 컨디션이 좋았다. 홀 당 퍼팅 수가 1.5개밖에 되지 않았다.

호머는 2019년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이 대회에만 2승을 올리고 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었던 미국의 키건 브래들리는 4라운드에서 2오버파로 부진해 5언더파 274타로 미국의 캐머런 영, 영국의 매슈 피츠패트릭과 함께 공동 2위에 머물렀다. 디펜딩챔피언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는 4언더파 276타로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이경훈(31)은 1오버파 281타로 공동 25위를 차지했다. 김시우(27)는 4오버파 284타로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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