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9일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타운' CBT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는 9일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타운' CBT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뉴시안= 조현선 기자]한글과컴퓨터가 메타벌스 플랫폼 '싸이타운' 정식 출시를 앞두고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한컴은 오는 12일까지 싸이타운 CBT 테스터 42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테스터로 선정된 이들은 싸이타운 공식 출시 이전에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한컴은 이번 CBT를 통해 조만간 선보일 싸이타운의 △미니미 △커뮤니티 △사운드 △직관성 △편의성 등을 점검하고, 개선의견을 반영해 정식 출시 일정을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싸이타운은 한컴이 자체개발한 미팅 공간 서비스이다. 개인 아바타를 활용해 가상 오피스에 출근하고 음성 대화, 화상 회의 등이 가능하다. 앞서 한컴은 지난해 공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싸이타운으로 명명하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브랜드 입점 서비스 설계 등을 강화한 바 있다. '실생활이 녹아든 메타버스 플랫폼'이 목표로 이용자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컴은 싸이월드와 함께 싸이타운에서 문서 콘텐츠와 아이템 거래, NFT(대체불가토큰)를 연계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업 모델을 연동하여 서비스 영역을 넓혀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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