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2라운드 18번 그린에서 홀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임성재가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2라운드 18번 그린에서 홀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코로나19 확진으로 거의 한달 간 격리되었던 임성재(24) 선수가 오는 27일 개막하는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3일 미국으로 떠났다.

임성재는 지난 5일 후원사가 주최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귀국했다 그러나 1라운드 직전인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기권을 해야 했다.

결국 18일까지 자가 격리를 했고,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10일 후에나 출국할 수 있는 규정에 따라 23일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임성재는 19일 부터는 자가격리를 마치고 연습장에 나가 샷을 점검해 왔다.

임성재는 슈와브 챌린지대회에 이어 6월3일부터 시작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대회까지 잇따라 출전할 예정이다.

‘코로나 19’를 극복한 선수로는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민지 선수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6관왕을 차지했었던 박민지 선수는 올 초 코로나19에 확진돼 2022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어 열린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도 기권했다. 그러나 4월28일 시작한 KLPGA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다가 3라운드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5월13일~15일)에서 대회 2연패, 통산 11승을 달성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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