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일 경기 파주시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브라질전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남자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일 경기 파주시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브라질전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2일 밤 8시 서울 상암동월드컵축구경기장에서 세계랭킹 1위 브라질과 세계랭킹 29위지만 손흥민 보유국 한국이 맞붙는다.

브라질은 축구의 나라다. 축구의 대명사인 ‘펠레' 보유국가’다.

펠레는 유일하게 월드컵 우승컵(1958, 1962,1970) 3개를 갖고 있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는 불과 17살에 출전, 최연소 월드컵 본선출전기록도 아울러 갖고 있다. 1958년 스웨덴월드컵에서는 최연소 득점,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도 세웠다.

펠레는 최다대회 연속 득점(1958, 1962, 1966, 1970)기록도 갖고 있다. 펠레 이후 동독의 우베 젤러, 서독의 미로슬라프 클로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개대회에 연속해서 출전하면서 1골 이상씩 터트려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펠레기록을 경신하지는 못했다.

브라질은 현재 FIFA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고, 1930년 1회 우루과이 월드컵부터 이번 2022년 카타르월드컵 까지 한 번도 빼 놓지 않고 22회 연속으로 출전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다. 2위는 독일의 18회 연속 출전이다.

브라질은 1930년 1회 우루과이 대회부터 2018년 러시아대회까지 가장 많은 109번의 본선 경기를 치렀고, 73승으로 최다승(67% 최고 승률, 최저 패배 율 17% 18패)을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은 본선에서만 229점을 획득, 역시 최다득점기록을 갖고 있다. 경기당 무려 2.1골을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은 월드컵 역대 본선 조별리그에서 44승12무7패를 기록, 승점 144점으로 최다승점을 올리고 있고, 역전승을 14번이 기록해서 역시 최다역전승 기록도 갖고 있다.

브라질은 21번의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서 17번이나 토너먼트에 올랐고, 그 가운데 15번을 조1위로 통과했었다.

월드컵 예선과 본선에서 한 번도 비기거나 패하지 않고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팀도 1970년 멕시코월드컵의 브라질(남미지역 예선 5승, 멕시코월드컵 본선 7승)로 12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 역사상 최강 팀도 1970년 멕시코 월드컵 브라질 대표 팀으로 꼽는 축구전문가가 많은데, 당시 브라질의 자갈로 감독은 4-2-4 전형을 새롭게 구사, 앞의 4명에 펠레, 하얀 펠레 토스탕, 펠레에 못지않은 공역수 자일징요, 히벨리누, 미드필더에 제르손과 클로도알두, 에베라우도, 알베루트가 좌우풀백을 맞았고, 1m90cm 장신 수비수 브리투와 재간둥이 피아짜가 중앙수비를 보면서 4명의 선수가 포백을 맡았고, 골키퍼 펠릭스는 브라질이 영국의 세계적인 골키퍼 뱅트슨과도 바꾸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뛰어난 방어력을 보인 말라깽이였다.

브라질은 본선에서 11연승을 올렸었던 기록도 갖고 있는데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터키 전부터, 2006년 독일월드컵 16강전이었던 가나와의 경기까지 11전 전승을 올렸었다.

이제까지 월드컵을 21번 치루는 과정에서 브라질이 5회 우승을 기록, 4회 우승국가 독일과 이탈리아를 제치고 최다우승국가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팀과 싸울 브라질 선수들의 몸값은 파레 셍제르맹의 네이마르(1210억9000만원)를 비롯해 1조1829억 원이나 된다. 네이마르가 오른쪽 발등 통증으로 결장이 예상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아스톤 빌라의 필리페 큐티뉴 등의 공격진은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에서 17경기 무패(14승3무)를 기록하면서 무려 40골(5실)을 터트렸다.

벤투 호는 ‘아시아의 통곡’ 중앙수비수 김민재가 부상으로 빠져, 수비진을 개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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