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신형 SUV 토레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의 신형 SUV 토레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뉴시안= 조현선 기자] 쌍용자동차는 15일 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TORRES)'의 사전계약 첫 날 계약 대수가 1만2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첫 날 계약대수는 쌍용차가 출시한 신차 사전계약 물량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에 따라 회사의 경영정상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토레스의 사전계약은 트림에 따라 ▲T5 2690만∼2740만원 ▲T7 2990만∼3040만원 수준에서 진행되며 정확한 판매가격은 다음달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차 토레스는 레트로 감성을 더해 정통 SUV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확연히 다른 경험과 감성을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이번 사전계약 성과를 통해 확인된 고객들의 기대감을 반영해 향후 정통 SUV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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