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맞서는 '팀 K리그' 24인 명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토트넘과 맞서는 '팀 K리그' 24인 명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손흥민(30·토트넘)과 이승우(24·수원FC)가 국내팬앞에서 대결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에 나서는 팀 K리그 선수 명단을 7일 발표했다. 팀 K리그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경기를 치른다.

팀 K리그 선수단은 K리그1 12개 구단 소속 각 2명씩 총 24명이다. 각 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천 명단을 바탕으로 팀 K리그 김상식 감독과 김도균 코치, 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선정했다. 선수들은 국내파와 외국인 선수, 22세 이하(U-22)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미드필드진용에 발탁된 이승우이다. 현재 8골로 득점 7위를 달리고 있는 이승우는 올 시즌 K리그에 데뷔해 뛰어난 경기력과 팬서비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격수로는 K리그1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주민규(제주)와 조규성(김천)을 비롯해 세징야(대구)와 라스(라스FC))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베테랑 김영광(성남)과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울산)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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