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지난주말 수주한 경기 수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단지투시도.[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지난주말 수주한 경기 수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단지투시도.[사진=대우건설]

[뉴시안= 박은정 기자]대우건설이 지난주말 경기수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서울 창동 1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 시공사로 각각 선정되면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사업지는 총 2143가구 규모로, 수주액은 약 5934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8개 구역에서 2조2006억원의 누적 수주를 기록했다.

대우는 올해 재개발·재건축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리모델링·가로주택정비사업·소규모재건축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수주 중이다. 특히 리델링사업팀은 ▲안양 평촌 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 ▲송파구 거여5단지아파트 리모델링 ▲수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등 총 3건을 수주해 전체 수주액의 절반 수준인 1조1433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수주로 단기간에 2조원 수주액을 달성했다"며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사업성이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하고, 다양한 유형의 사업을 추진해 정비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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