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대2로 승리한 키움 이정후 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대2로 승리한 키움 이정후 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오는 7월16일 오후 6시 잠실야구장에 벌어질 2022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선두 SSG 랜더스와 2위 키움 히어로즈가 전반기 마지막 주중(12~14일) 경기가 벌어진다.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 두 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다.

SSG는 지난 주말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을 스윕하는 등 최근 11경기에서 9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SSG 선수들의 정신적인 지주인 추신수 선수는 “키움이 잘 쫒아오고 있지만 우리 팀은 키움 을 신경 쓰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이기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한다.

키움 히어로즈도 지난 주말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을 스윕하면서 12경기에서 10승2패로 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

키움의 3번 타자 이정후 선수는 “몇 점 뒤지고 있어도 진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우리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고 말한다.

7월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 문학구장에서 맞붙을 두 팀은, SSG는 12일 노경은에 이어서, 월머 폰트, 김광현이 차례로 선발로 나오고, 키움은 12일 에릭 요키시에 이어, 타일러 애플러, 정찬헌 투수가 선발로 예정되어 있다.

1위 SSG 랜더스는 84경기를 치러 55승3무26패(0.679), 키움 히어로즈는 85경기를 치르며 54승1무30패(0.643)를 기록해, 1위 SSG와 2위 키움은 2.5게임 차를 보이고 있다.

만약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인 이번 주 중 시리즈에서 키움이 3연승을 올리면 1,2위가 바뀌게 된다. 그러나 SSG가 1승이라도 올리면 전반기는 SSG가 1위, 키움이 2위로 마치게 된다. 두팀 올시즌 맞대결 성적은 4승2패로 SSG가 앞서 있다.

프로야구는 1989년 단일 시리즈 이후 30번 가운데 전반기 1위 팀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것이 23번으로 확률이 77퍼센트나 된다.

2003년 이후는 18번 가운데 전반기 1위 팀이 18번 모두 100퍼센트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었다.

12일 선발 투수는 SSG 랜더스 노경은,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 그밖의 다른 경기는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KT 위즈 데스파이네, 두산 베어스 곽빈, NC 다이노스 신민혁,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LG 트윈스 이민호, 한화 이글스 장민재 롯데 자이언츠 이인복 투수가 각각 선발로 나온다.

주중 3연전은 모두 6시30분에 시작되고, 13,14일은 전국적으로 예고되어 있는 장마 비가 변수라고 할 수 있다.

 

<프로야구 전반기 마지막 주중 시리즈 7월12일~14일>

인천문학 SSG 랜더스 대 키움 히어로즈

수원구장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창원구장 두산 베어스 대 NC 다이노스

잠실구장 기아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

부산 구장 롯데 자이언츠 대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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