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2'를 앞두고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Piccadilly Circus)에서 디지털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2'를 앞두고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Piccadilly Circus)에서 디지털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을 열흘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세계 주요 거점도시에서 옥외광고를 시작했고,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예고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공개될 '갤럭시 언팩 2022 언폴드 유어 월드'를 앞두고 세계 주요 거점도시에서 옥외광고를 시작했다. 

옥외광고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중국 청두 타이쿠리 지역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쇼핑몰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 △스페인 마드리드 카야오 광장 등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공개된 광고에서는 폴더블 제품이 오늘날의 모바일 사용 방식을 변화시켰으며, 신제품을 통해 일하며 즐기는 등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11일 오전 5시(현지시각)부터는 '보라 퍼플' 출시를 기념해 이들 지역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옛 투 컴(Yet to Come)'을 담은 광고 영상도 공개된다. 영상에는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고됐다. 

이외에도 언팩 직후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마련키로 했다. 갤럭시 생태계 철학인 개방성을 바탕으로 보다 진화한 언팩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삼성전자는 10일 언팩을 통해 차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플립4'를 비롯해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5', 블루투스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2' 등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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