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리버시티수상스키장에서 시민들이 수상 놀이기구를 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폭염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 리버시티수상스키장에서 시민들이 수상 놀이기구를 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금요일인 5일은 낮 최고 37도까지 오르며 매우 덥겠다. 낮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지만 더위를 식히지 못하고 습도만 올려 체감온도가 더욱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강원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이다. 비는 오후 6시에서 밤 12시 사이 그치겠다.

무더운 날씨에 비가 내리면서 최고 체감 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일부 전라권 내륙과 경상권, 제주도는 35도 이상 올라가며 온열 질환을 부추기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동안 쌓인 열이 밤사이 해소되지 않아 열대야 현상도 곳곳에서 나타날 수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대전 37도 △대구 37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2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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