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나눔 올스타 공격 1회초 선두타자 이정후가 첫 안타를 때리며 출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나눔 올스타 공격 1회초 선두타자 이정후가 첫 안타를 때리며 출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로야구는 정규리그 1위를 해야 한국시리즈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그러나 2위를 해도 가능성은 남아있다. 다만 3위에 그치면 준 플레이오프까지 치러야 하기 때문에 우승 가능성은 매우 낮아진다.

최근 6년간(2016~2021) 정규리그 2위 팀이 우승을 차지 한 것은 2018년 정규리그 2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가 유일했고, 3위 팀 우승은 한 번도 없었다.

정규리그 3위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2년 롯데 자이언츠, 2001년, 2015년 두산 베어스 두 차례 등 모두 세 차례 뿐이었다.

올시즌 프로야구는 SSG 랜더스가 2위 팀들과 8게임 차의 초 강세를 보이면서 사실상 1위가 유력해졌다. 이제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2위 싸움이 치열해 졌다. 두팀은 LG가 57승1무37패(0.606), 키움이 58승2무38패(0.604)로 2,3위가 역전 되었지만 사실상 공동 2위나 마찬가지다.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이번 주말 3연전에서 만난다.

키움과 LG는 이제까지 3번 만나서 LG가 키움에 5승4패로 1승 앞서 있다. 4월5일(~7일) 첫 번째 고척돔 시리즈에서는 원정팀 LG가 스윕승을 거뒀고, 5월24일(~26일) 잠실에서는 키움이 스윕승을 올렸었다. 6월17일(~19일) 고척 돔 시리즈에서는 LG가 2승1패 위닝 시리지를 기록했고, 이번 주말 잠실에서 3연전을 갖는다.

오늘 선발투수는 키움 히어로즈는 최원태(7승3패 3.06), LG 트윈스는 최고 외국 투수 켈리(12승1패 2.40다.

그밖에 인천문학 경기는 삼성 라이온즈 황동재, SSG 랜더스 폰트, 광주 경기 두산 베어스 브랜든, 기아 타이거즈 이의리, 사직경기 NC 다이노스 신민혁,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 수원 경기는 한화 이글스 김민우, KT 위즈 고영표가 각각 선발 투수다.

 

<프로야구 주말 경기>

경기 시간은 금요일 6시30분, 토요일 6시, 일요일 5시

 

잠실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

수원 한화 이글스 대 KT 위즈

사직 NC 다이노스 대 롯데 자이언츠

광주 두산 베어스 대 기아 타이거즈

인천 삼성 라이온즈 대 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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