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가 4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 플립4 공개와 함께 역대급 '폰꾸' 마케팅을 예고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공개된 폴드4, 플립4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기획전을 공개했다. MZ세대에게 인기인 다이노탱·찌그렁오리·노티드·테니스보이·하리보 등 총 57여 곳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Z플립3 출시 당시 총 37여곳의 브랜드와 협업해 폰꾸 감성을 강조했다. 스트랩, 스카프 등으로 각자의 스마트폰을 꾸미는 MZ세대를 집중 겨냥했다.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선택권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마케팅 역시 다양한 디바이스 컬러 외에도 링 그립, 스트랩 케이스 등을 제공하며 '패션 아이템'으로서 MZ세대의 소비 심리를 정조준했다는 평이다. 갤Z플립4 패키지에는 △실리콘 커버 WITH 스트랩 △실리콘 커버 with 링 △클리어 커버 with 링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MZ세대를 집중 겨냥해 플립3의 컬래버레이션만을 준비했던 것과 달리 폴드4의 협업도 진행했다. 갤Z폴드4 브랜드 패키지에는 △스탠딩 커버 with 펜 △실리콘 그립 커버를 제공한다. 구호·닥스·레노마·한국타이어 등 4050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도 준비됐다.

한편 갤럭시Z폴드4·갤럭시Z플립4 등 새 폴더블폰 2종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전자 홈페이지 및 이동통신사 온라인몰과 오픈마켓 등을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 공식 출시는 오는 2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