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4(가칭) 시리즈 신제품 공개 행사 초대장. (사진=애플)
애플 아이폰14(가칭) 시리즈 신제품 공개 행사 초대장. (사진=애플)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오는 9월 7일 신제품 아이폰14(가칭) 시리즈를 공개한다. 국내 출시일은 추석 연휴이후인 9월 하순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오는 9월 7일 10시(한국시간 8일 새벽 2시) 미국 캘리포티아 주 쿠퍼티노 소재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 '저 너머로(Far out)'를 진행한다는 초대장을 25일 발송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온라인 등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6.1인치 아이폰14 △6.1인치 아이폰14 프로 △6.7인치 아이폰14 맥스 △6.7인치 아이폰14 프로 맥스 등 아이폰14 시리즈 4종이 공개될 전망이다. 판매 부진으로 생산 중단 등의 결정이 이어졌던 미니 모델이 빠지고, 맥스 모델을 확대했다. 

신제품 가격도 관심사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연구원은 아이폰14 시리즈의 평균판매가격(ASP)이 전작 대비 약 15%가량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기본 모델(256Gb) 기준 △아이폰14 799달러 △아이폰14 맥스 899달러 △아이폰14 프로 1099달러 △아이폰14 프로맥스 1199달러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위 모델의 경우 1TB, 2TB 용량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유되고 있는 '아이폰14' 시리즈 예상 가격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유되고 있는 '아이폰14' 시리즈 예상 가격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이폰14 시리즈 출시일은 이르면 9월 중순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애플은 신제품이 공개된 주의 금요일에 사전예약을 시작, 약 일주일 후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출시일은 추석 연휴를 감안해 9월 28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아이폰13 시리즈의 경우 지난해 9월 14일 공개, 같은해 10월 1일부터 일주일간의 사전예약을 거쳐 8일 출시됐다.

애플은 아이폰 14와 함께 애플워치8(가칭) 시리즈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맥과 아이패드 등도 함께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10월 행사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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