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농심몰에서 선보이는 '농꾸(농심 꾸미기)' 예시 이미지. (사진=농심)
농심이 농심몰에서 선보이는 '농꾸(농심 꾸미기)' 예시 이미지. (사진=농심)

[뉴시안= 박은정 기자]다꾸(다이어리 꾸미기), 폰꾸(폰 꾸미기), 집꾸(집 꾸미기)에 이어 '농꾸(농심 꾸미기)'가 등장했다.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라면과 과자에도 입혔다는 평이다.

농심은 오는 30일 공식 온라인몰 '농심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농심몰에서는 첫 출시되는 라면과 스낵을 누구보다 빠르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예약 판매 참여시 정식 출시보다 최대 일주일 빠르게 구매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농심몰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제품과 다양한 굿즈 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MZ세대를 겨냥한 '농꾸' 서비스도 기대된다. 소비자들은 자신이나 가족, 친구 등 원하는 사진과 문구를 제품 패키지에 인쇄하는 퍼스널 맞춤형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농심은 '너구리컵'과 '닭다리스낵'에 이를 우선 적용하고, 적용 제품을 순차 확대할 방침이다.

계절별 또는 이벤트별 제품 구성 기획세트도 준비됐다. △배홍동과 메밀소바를 묶은 '여름세트' △새우깡과 꿀꽈배기 등 단짠 스낵 △다이어트 건면 누들핏과 용기덮개 굿즈로 구성된 기획세트 등이다. 또 고객 관심사에 따른 제품 추천 기능으로 선택의 편리함을 더했다.

농심은 농심몰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1000명에게는 짜파게티 멀티팩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 딜'을 제공하고, 포토리뷰를 남긴 고객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짜파게티 한정판 티셔츠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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