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배식을 받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배식을 받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제공)

[뉴시안= 박은정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만간 회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31일 "이 부회장이 오는 11월 1일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에 맞춰 회장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2012년 12월 삼성전자 부회장에 오른 후 10년째 부회장 직함을 달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돼 취업제한 족쇄가 풀려 경영 복귀와 회장 승진의 길이 열렸다. 앞서 아시아경제신문은 이날 이 부회장이 오는 11월1일 회장으로 취임해 '제2의 신 경영'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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