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김민재(가운데)가 14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 레인저스 선수들과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
나폴리의 김민재(가운데)가 14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 레인저스 선수들과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김민재의 나폴리가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레인저스를 3대0으로 완파하고 2승(승점6점)으로 A조 선두로 올라섰다.

나폴리는 지난 8일 홈에서 치러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4대1로 이긴 바 있다. 나폴리는 2경기에서 1골만 내 주고 7골을 폭발시키고 있다. A조에서는 아약스와 리버풀이 1승1패로 동률이지만 골득실 차로 아약스가 2위, 리버풀이 3위 그리고 2연패의 레인저스가 4위에 머무르고 있다.

김민재는 레인저스의 원 톱 모랄레스를 적극적으로 마크 하면서 풀타임 활약을 했다. 후반 9분 경 레인저스의 제임스 샌즈가 나폴리의 시메오네를 과격하게 저지하면서 레드카드를 받으며 나폴리가 수적우위를 보이며 더 많은 찬스를 맞기 시작했다.

후반 21분, 폴리타노가 PK를 성공 시켜 1 대0으로 앞서나갔고, 후반 39분 교체로 들어간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왼발 슛을 성공 시켜 2대0이 되었다. 후반 45분에는 탕귀 은돔벨레가 데뷔 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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